디아블로3 5월 15일 발매! 악마가 돌아온다

한국 시간으로 3월 15일 오후 10시, 블리자드의 최신작 디아블로3 출시 일자가 공식홈페이지에 정식 발표되었다. 출시 일정은 두 달 뒤인 2012년 5월 15일이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디아블로3 발매 일자

한국 시간으로 3월 15일 오후 10시, 디아블로3의 출시 일자가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되었다. 출시 일정은 두 달 뒤인 2012년 5월 15일이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디지털 예약 구매의 가격은 55,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예약을 마친 유저는 5월 15일에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예약 판매와 함께 한정판 패키지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다. 설화 석고 색상으로 제작된 한정판 패키지는 해외와 함께 한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99,000원으로 결정되었다.

전작의 두터운 팬층, 그리고 거듭되는 심의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디아블로3의 갑작스런 출시일 발표에 팬들은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 공지가 올라온 지 수 십분만에 이를 확인한 팬들의 덧글이 봇물처럼 쏟아졌으며, 벌써부터 예약 구매를 했다는 유저들도 등장했다.

출시 일정 발표와 함께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블리자드 개발팀의 오랜 노력과 전세계 수 십만 명의 헌신적인 유저들이 수개월에 걸쳐 참여한 베타 테스트를 끝으로 이제 모든 준비가 거의 끝났다"며 "남은 두 달 동안 디아블로3를 최종 마무리해 5월 15일부터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논란의 화폐 경매장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우 게임에 화폐 경매장이 포함되지만, 아직 관련 심의가 결정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당국의 승인이 있기 전까지 모든 경매장 거래가 개임 내 금화로만 이뤄질 것이라 전했다. 국내 화폐 경매장과 관련된 추가 세부 사항은 수 주내로 공개될 예정이다.

디아블로3는 현재 해외에서 베타 테스트 중이며, 국내 테스트에 대한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