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주신의 부름, 직업별 신규 스킬
2011.01.29 15:17rkswk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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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메카>메카리포트]
지난 26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된 `2.5 주신의 부름`에서는 각 직업별로 두 가지의 신규 스킬이 추가 되었다. 두 스킬 중 하나는 스킬북으로 배우게 되는 스킬이며, 종족별 대도시(엘리시움, 판데모니움)에 위치한 직업 스승과 주신전에 있는 직업 스승에게서 구입할 수 있다. 남은 하나는 스티그마 결정을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는 스킬로, 사냥으로 입수하거나 스티그마 조율사 NPC에게 구입하면 된다. 이처럼 스킬의 추가 뿐만 아니라 기존의 스킬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 2.5 주신의 부름! 아래 소개할 신규 스킬과 기존 스킬의 변경점을 확인하여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 스타일을 찾아보자.
※직업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직업의 스킬 변경점으로 이동합니다.
검성은
2.5 업데이트를 통해 단일 대상 공격인 `도약 찍기`와 광역 공격인 `흡혈
파동`을 습득하게 되었다.
흡혈 파동은 흡혈 찍기, 흡혈의 검과 더불어 적에게 타격을 주며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단일 타격에 조건이 있었던 기존의 흡혈 스킬과는 다르게 일정 범위 안에 있는 적들을 모두 공격하는 범위 스킬이라는 것이다. 분쇄 파동 대신에 사용하게 되는 스킬이고, 타격할 수 있는 적 숫자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양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도약 찍기는 본인의 위치를 기준으로 15미터 범위 안에 넘어진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신규 스킬이다. 원거리로 휙 날라가 강력한 내려찍기 공격을 하기 때문에 칼날 날리기로 쓰러졌거나 아군의 공격을 당해 넘어진 대상에게 진가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수호성은 주변의 몬스터에게 위협 수준을 획득할 수 있는 `모욕의 포효`와 원거리 공격 기술은 `천둥 베기`를 새롭게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신규 스킬 보다도 주목할 점은 수호성이 가지고 있던 기존 스킬들이 큰 상향을 맞이했다는 것이다.
스킬북으로 배울 수 있는 광역 도발 기술이다. 최대 6명의 적을 도발할 수 있으며, 도발이 성공한다면 1회의 물리 공격을 방패 방어 할 수 있다. 특히 재시전 시간이 짧다는 점 때문에 사냥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로 떠오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스티그마 결정을 장착하여 습득할 수 있는 스킬로, 최대 15m 거리에서 타격할 수 있는 원거리 공격이다. 사용할 때의 모션 딜레이도 짧고,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PvP에서 유용할 것이다.
궁성에게는 짧은 재시전 시간을 가진 공격 기술과, 사냥에 도움이 되는 버프 스킬이 추가 되었다. 기존 스킬의 변경점으로는 덫 류 스킬의 밸런스 조절과 종족별 라이칸 변신 스킬의 공격력, 속도 조율이 눈에 띈다.
새로 습득하게 되는 조준 화살은 스킬북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스킬이며, 재시전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2초) 사냥 시 궁성의 누적 대미지를 높여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대미지를 쏟아부어야 하는 PvP에서는 그다지 큰 효율을 보지 못할 것이다.
울흡수의 결의는 매 공격 시 마다 정신력을 흡수하는 버프류 스킬이다. 테스트 서버에 흡수의 결의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흡수의 눈`이란 이름으로 등장하여 기존 눈 스킬들과 쿨타임을 공유하여 사용하기 버거웠다. 하지만 현재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되면서 눈계열 스킬들과 다르게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살성은 2.5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살신(殺神)`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신규 스킬로 습득하게 되는 `맹수의 송곳니`와 `그림자 분신`을 통해 PvP에서의 우위를 점하고, 은신 상태에서 버프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 것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맹수의 송곳니는 단 한번의 공격으로 5단계까지 문양 각인이 가능한 공격 스킬이다. 이 스킬 덕에 살성은 다양한 문양 폭발류 스킬이나 공중포박을 더욱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자 분신은 이동속도 감소 효과를 완전히 삭제하면서 전방으로 순간이동 하는 스킬이다. 이 스킬은 살성의 생존률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도망치는 대상을 추격하는데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2.5 주신의 부름은 마족 마도성에게 좀 불만스러운 업데이트가 아닌가 싶다. 시전 속도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인데,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마법 증폭력의 제한이 상향되어 2700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강철보호막의 피해 방어량이 늘어나고, 체력을 흡수 할 수 있는 `원기 흡수` 스킬과 `태풍 소환`등 PvP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는 스킬들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PvP최강이라는 자리는 쉽게 내려놓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선택한 대상을 중심으로 10m 범위 내에 있는 적들에게 스턴 상태를 유발하는 광역 군중제어 스킬이다. 소환 된 태풍은 효과를 줌과 동시에 종료되는 단발성 스킬이 아니고, 3초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드레드기온 같이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효율이 좋을 것이다.
정령성에게는 자신 또는 파티원의 정신력을 회복시켜주는 `원소 전이` 스킬과 공격 스킬인 `진공 폭발`이 추가되었다. 이 중 `진공 폭발` 스킬은 이름이 비슷하기도 하거니와 특유의 이펙트 때문에 유저들에게 `진공 포장`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진공 폭발은 짧은 시전시간을 지니고 있어, 일명 도트라 불리는 지속 피해 스킬과 함께 사용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킬이다.
순간적으로 정신력을 대량 회복하는 스킬로써, 자신은 물론 파티원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치유성은 살짝 기쁠지도 모르겠다. 공격스킬인 심판의 번개가 추가됨으로 혼자서 일일퀘스트를 진행하는데 오래걸리던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기존 스킬의 변경점 중에서는 정화의 광휘의 재사용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것과 면죄 스킬의 DP소모량이 바뀐 것이 눈에 띈다.
처음 심판의 번개가 등장했을 때에는 대지의 응보에서 이어지는 연속기였으나, 현재 라이브 서버에선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마법 저항도 깍아내리도록 변경되었다.
공격스킬과 함께 새로이 등장한 회복의 가호는 짧은 시간동안 파티원들이 받는 회복 효과를 무려 50%나 상승시키는 버프류 스킬이다. 재사용 시간이 5분으로 짧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네임드 몬스터 전에서 유용할것으로 보인다.
호법성에게는 무기막기를 할 수 있는 생존기와 넘어진 대상을 공격하는 스킬을 추가되었다. 생존류 스킬은 `십자 방어`로, 일정 시간동안 받게되는 물리공격을 1회 무기막기 할 수 있는 스킬이다. 또 다른 추가 스킬은 `암격쇄`로, 기절했거나 넘어진 대상에게 사용할 수 있는 조건기 공격 스킬이다.
십자 방어는 1회의 공격을 무기막기 할 수 있는 생존류 스킬이다. 30초라는 쿨타임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PvP에서 원하는 타이밍에 무기막기를 유도해 조건기를 사용하거나 네임드 몬스터의 강력한 공격을 버틸때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상대방이 기절 상태이거나 넘어짐 상태여야 사용할 수 있는 조건기. 25m나 되는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격쇄(관통쇄) 사용 후, 적이 기절 상태가 되면 연계할 수 있을 것이다.
글: 게임메카 고영웅 기자 (제로곰,rkswkd5@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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