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품다, 말을 키우자! 말 조련 기초 가이드
2012.12.17 09:26이선화 기자
말은 방어구나 무기처럼 장수의 장비품 슬롯에 장착할 수 있고, 전투력을 비롯한 추가 능력치를 얻을...





10레벨 이후, 확장 영지를 얻게 되면 마을 내의 말 상인 '장세평'으로부터 마구간 건설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마구간을 건설한 다음부터 말을 구입해 배치하고 교배하는 등, 일련의 조련 행위가 가능해 진다. 육성한 말은 방어구나 무기처럼 장수의 장비품 슬롯에 장착할 수 있고, 전투력을 비롯한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어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말을 키우려면, 말의 조련 레벨이 오르기까지 5종류의 채집물과 쌀, 목재 등 영지 내 생산물을 꾸준히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아무 말이나 고레벨로 육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조련 도중 붙게되는 부가 능력치도 무작위로 선택되므로 더욱 조심스럽다.
어떤 말을 중심으로 육성하고, 어떻게 장수들에게 장착시키는 것이 효율적일까?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스텝1. 말 조련의 시작, 마구간 증축
우선, 마구간을 증축해야 한다. 처음 마구간을 건설하면 말 슬롯이 하나 뿐인데 이 상태에서 그냥 말을 조련하면 안된다. 슬롯을 하나 더 확보하고 2마리의 말을 보유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최대한 갈색마를 교배해 먼저 많은 수의 말을 확보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교배해서 나온 말은 소지품의 장비창에 넣어두면 된다.

▲ 영지 확장 후, 마구간을 건설하자.
마구간 증축 레벨이 올라가면...

▲ 이렇게 말을 등록할 수 있는 추가 슬롯이 생긴다.
두 개 이상의 슬롯과 두 마리 이상의 말을 보유하면
말 조련을 위한 기초 준비가 끝난 것.

▲ 슬롯에 두 마리를 모두 등록한 상태.
두 마리 모두 조련 수치를 최대로 올리면 교배가 가능하다.
스텝2. 교배! 교배! 말의 레벨업과 장착하기
교배로 태어난 다수의 갈색마가 확보되었다면, 이제 이 녀석들을 레벨업해서 사용할 차례다. 레벨업은 우선 1로 충분하다. +1 갈색마를 계속 만들어 레귤러 장수진부터 착용시켜 주면 된다. 단, 레벨업을 할 때는 반드시 교배를 통해 획득한 말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태어난 말은 부가 능력치 한 개를 추가로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교배를 통해 갈색마를 확보하다보면, 백마나 흑마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녀석들은 20레벨과 30레벨 때를 대비해서 소지품 창에 모아두면 된다. 되도록 팔지 말고 모아두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20레벨이 되면 한 마리의 백마가 아쉬운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갈색마는 아무리 레벨업을 해도 레벨업하지 않은 백마나 흑마의 능력치를 따라오지 못하므로 결국 다 갈아타야만 한다.
스텝3. 고수들이 귀띔하는 말 조련 FAQ
Q. 자주 묻는 질문 첫번째! 고렙 갈색마와 저렙 백마 중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죠?
A. 답은 저레벨 백마입니다. 10렙제 +10 갈색마의 전투력은 약 2000이지만, 20렙제 +1 백마의 전투력은 약 2500입니다. +10까지 레벨을 올려도 갈색마는 백마를 따라오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갈색마를 꾸준히 레벨업하기 보다는 백마와 흑마를 많이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훗날 백마와 흑마를 레벨업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자주 묻는 질문 두번째! 교배를 할 때는 무슨 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나요?
A. 답은 0레벨 갈색마와 0레벨 갈색마입니다. 백마나 흑마가 나올 확률은 어떤 말끼리 교배한다 하더라도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0레벨 갈색마는 조련치를 50만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주 교배할 수 있어 그만큼 시간 대비 많은 수의 말을 얻을 수 있고, 소모되는 자원량도 적습니다.
Q. 자주 묻는 질문 세번째! 말의 부가 능력치는 뭐가 나와야 좋은 건가요?
A. 답은 방어력입니다. 말은 레벨업을 할 때마다 방어력/책략 방어력/연타/치명타/회피 중 한 가지를 무작위로 얻습니다. 이 중, 같은 수치가 붙었을 때 장착한 장수의 전투력을 가장 많이 올려주는 것이 바로 방어력입니다. 다른 능력치 옵션에 비해 같은 수치로 약 10% 가량 전투력이 더 추가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글: 게임메카 이선화 기자 (sihon@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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