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유통가 탐방> 차별화로 승부, 모니터 전문 유통업체 "큐소닉"
2013.01.09 03:14김윤경
요즘 모니터
시장은 마치 TV 시장처럼 대형화면과 고해상도를 앞세운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23~24인치가 대부분이었던 시장에 27인치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화면크기가 커지면서 해상도도 자연스레 높아진 것. 그야말로 고해상도
대화면 경쟁시대다.
이에 따라 각 모니터 유통업체들도 저마다의 고해상도 제품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남들보다 빠르게 고해상도 제품을 유통하며 트렌드에 앞서 나간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모니터 유통시장에서 5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큐소닉(대표 이관구)이다.
▲이관구 큐소닉 대표
큐소닉은 비티씨정보통신, 알파스캔 등의 모니터를 주로 취급하던 중소브랜드 유통전문업체였다. 그런 가운데 아치바의 총판을 담당하게 됐고 2010년부터는 삼성전자의 모니터를 유통하면서 삼성대리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아치바의 고해상도 모니터와 삼성전자의 TV 수신 기능이 장착된 모니터(MFM)를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도 말부터는 모니터 관련 액세서리도 공급하고 있다.
모니터 포화 시장, 해법은 '차별화'
큐소닉은 다른 유통사들과 여러 가지 면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주력제품과 타깃의 선정이다. 큐소닉은 고해상도와 TV 수신 기능을 내장한 모니터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을 위해 HDTV 수신 기능까지 내장한 고해상도 대화면 모니터 선호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점을 반영,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 왼쪽부터 아치바의 심미안 'QH270-IPSMS', 삼성전자의 싱크마스터 'T27B300'
이관구 큐소닉 대표는 “현재 모니터 시장은 단순 가격과 인치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내놓으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며 “요즘에는 해상도를 중심으로 경쟁체제가 굳어져 그에 따른 고해상도(2560x1440)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돌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소닉은 현재 고해상도 모니터를 주로 활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두 번째는 마케팅이다. 2000년대 이전까지는 시장에서 잘 나가는 주력제품은 대부분 유통시장에서 좌우해왔다. 소비자들은 유통시장에서 일방적으로 내세우는 제품을 위주로 선택해왔기 때문.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요즘 소비자들은 제조사부터 가격대 성능비까지 어떤 상품이 유리한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을 결정한다.
이관구 대표는 “큐소닉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온라인을 통해 상품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주로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도구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따라 일방통행식에서 소비자의 선택이 우선시되는 마케팅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 아치바의 미니모니터 ‘IPS M9’
차별화의 요소는 또 있다. 특색 있는 제품을 발굴해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소비를 이끄는 기발한 상품을 위주로 판매를 하는 것이 포화된 모니터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입장이다. 아치바의 미니모니터 ‘IPS M7/M9’가 바로 그 예. 이 제품은 MHL 포트를 이용, 최신 스마트기기 영상을 케이블 연결만으로 즐길 수 있으며 HDMI로 PC에서 서브모니터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 특히 휴대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차량용 네비게이션과 게임,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은 편이다.
작지만 강한 회사로 도약하고파…
모니터 시장에서 큐소닉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모니터를 넘어 통신관련 제품까지 유통에 나설 예정이다. 큐소닉은 SK브로드밴드와 이미 계약을 완료, 1월 중으로 인터넷전화기, 전용선 등 통신관련 제품을 B2B 형식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또한 아치바코리아의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유통망을 강화한다. 21:9 화면 비율의 시네마 모니터와 얇은 패널을 채택한 대형 모니터, CCFL에서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교체된 30인치 모니터를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관구 대표는 “결합과 시너지를 위주로 유통과 마케팅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계속해서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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