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 “게임보다 공부 셧다운제 필요”
2013.01.09 22:57 게임메카 정지혜 기자
문화평론가인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다시 정부의 게임 규제안이 불거지는 시점에서 21세기 매체로서 컴퓨터게임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함을 밝혔다

▲ 진중권 교수의 트위터
문화평론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현 사회에서 게임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새누리당의 게임규제 법안 발의로 업계가 잔뜩 긴장한 시점에서 나온 말이라 더 눈길을 끈다.
진중권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자매체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텔레비전이 뒤집어썼던 혐의가 이제 게임에 옮겨졌다”면서 “21세기 패러다임 게임에 대한 인식 재고가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이어 진 교수는 “언론에서 게임을 디지털 시대 수출의 역군이라고 치켜세우다가도, 아이들 망가뜨리는 범인이라며 마구 깎아내린다”고 강조하며, 이 과정에서 패러다임 게임이 갖는 의미에 대한 인식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진 교수가 이러한 의견을 밝힌 데에는 향후 게임이 모든 매체의 패러다임이 될 거라는 시각에 근거한다.
진중권 교수는 “언젠가는 인간과 정보도 현재의 컴퓨터 게임처럼 인터랙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과거 오락 매체였던 영화가 화려한 비평과 담론의 문화를 통해 예술로 인정 받았듯이, 게임도 문화예술 분야로서 자신의 소리를 담은 비평과 담론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에 대해 우리 사회의 담론은 조울증적, 게임에 관한 담론이 이루어지는 지평 자체가 보수적이다 못해 수구적”이라고 비판하며 “게임 셧다운제보다 더 필요한 것은 공부 셧다운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SNS 화제
-
1
사용료 지원, 콘진원 게임제작 AI 전환 지원사업 실시
-
2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중심으로 신작 개발 박차
-
3
‘마동석과 같이’ 어디로? 나고시 스튜디오 홈페이지도 폐쇄
-
4
스타듀 밸리 개발자 “이혼·불륜 추가는 도덕적으로 반대”
-
5
페이커 포함,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대 최종 후보 발표
-
6
[이구동성] 중소에겐 너무 높은 ‘게임시장 의자’
-
7
'섭종시 오프라인 지원 의무' 법안, 캘리포니아 하원 통과
-
8
펄어비스 '도깨비' 프리 프로덕션 단계, 핵심 자원 투입
-
9
성우 공개도, 아주르 프로밀리아 '한국어 풀더빙' 지원 예고
-
10
명탐정 코난 '란', 니케 '지엔'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 별세
많이 본 뉴스
-
1
펄어비스 '도깨비' 프리 프로덕션 단계, 핵심 자원 투입
-
2
“부정적 스팀 평가 지워달라” 아웃바운드 개발자 논란
-
3
[이구동성] 중소에겐 너무 높은 ‘게임시장 의자’
-
4
파랜드 택틱스 느낌, 국산 인디 '스타더스트' 29일 출시한다
-
5
‘마동석과 같이’ 어디로? 나고시 스튜디오 홈페이지도 폐쇄
-
6
검 만드는 소울라이크 '블레이드 오브 파이어' 스팀 출시
-
7
스팀 컨트롤러, 떨어뜨리면 비명 지른다
-
8
스타듀 밸리 개발자 “이혼·불륜 추가는 도덕적으로 반대”
-
9
[성지순례] 신촌 짱오락실 자리에 새로 생긴 ‘와다다 오락실’
-
10
방대한 빌드와 영상미 앞세운 국산 액션, 더 렐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