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뮤즈먼트협회 "게임위에 상품권 기금지원 중단하라!"
2013.01.16 15:55 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 '상품권 수수료' 긴급 예산 지원과 관련된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KAIA가 반대 집회를 열었다
관련 기사: [뉴스] 상품권 수수료를 게임위 예산으로? 정부-업계 갈등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KAIA)는 최근 게임물등급의원회가 ‘경품용 상품권 수수료’를 긴급구호예산으로 변칙 사용하려는 것에 반대 입장을 표명, 오늘(16일)과 내일(17일) 양일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본사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연다.
KAIA는 이번 반대 집회를 연 이유에 대해 올해부터 국고지원 없이 게임위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문화부가, 보유하고 있던 ‘경품용 상품권 수수료’를 긴급예산으로 지원해주는 방안을 고려하자 업계의 반발 의지를 보여주고자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현재 게임위는 2012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확보해둔 예산 없이 국고지원시한이 끝나 업무 파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문화부는 지난 4일 건전한 아케이드게임의 제작과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방안에 일환으로, ‘경품용 상품권 수수료’ 중 일부를 국가 예산에 사용하려는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KAIA 강광수 회장
여기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경품용 상품권'은 바다이야기 사태로 폐지된, 아케이드 게임 업장에서 제공되던 상품권을 지칭한다. 게임에서 경품에 당첨되어 상품권을 받으면 이를 게임장 근처에 있는 환전소에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데 이 환전 과정 도중 발생한 것이 바로 ‘경품용 삼품권 수수료’로, 금액 규모만 127억에 달한다.
이에 KIKA 강광수 협회장은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피와 땀이 젖어있는 ‘경품용 상품권 수수료’를 정부 예산으로 변칙 사용하려 한다. 이는 본래 사용 목적에 위배되는 일이며, 아케이드 산업계와 협의도 없이 행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긴급 구호 예산으로 편성될 시, 감사 청구와 민형사상 소송도 불사할 것이다”며 향후 강경 대응 입장도 분명히 했다.
문화부 발표 이후 일주일이 넘도록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자, KAIA는 오늘(16일) 문화체육관광부 본사 앞에서 반대 집회를 결행했다. 아래는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앞에서 ‘경품용 상품권 수수료’ 예산 변칙 사용에 반대하는 KAIA의 반대 집회 현장이다.

▲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문화체육관광부

▲ 게임위 해체, 문화부 이수명 과장 퇴진, 그리고 상품권 기금 지원 중단을 촉구한 KAIA


▲ 오늘(16일) 문화체육관광부 본사에서의 반대 집회 현장



▲ 문화체육관광부 건물 주변 설치된 상품권 구호 예산 편성에 반대하는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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