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소문난 한국판 ‘고해상도 모니터’
2013.01.22 17:06정소라
한국의 고해상도
모니터가 해외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큰 화면에 선명한 화질의 모니터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한국에서 생산된 고해상도 모니터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와 레티나 기술이 들어간 제품을
애플 모델과 비교해 구매 부담이 적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7인치의 고해상도
패널을 장착한 모니터를 꾸준하게 내놓고 있는 위텍인스트루먼트와 아치바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아마존과 이베이 등의 해외 사이트를 통해 자사 제품이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직접 물건을 거래하는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다”며 “아마존 혹은 이베이에서 주로 거래하는 몇 업체가 자사 대리점들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소량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그게 해외에서 입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거래하는 것이 아닌 아마존 등에서 딜러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수량은 확인할 수 없지만, 소소하게 판매량이 늘고 있어 매출에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위텍인스트루먼트의 고해상도 모니터
위텍인스투르먼트는
오버클럭(오버드라이브로 재생률을 높이는 작업) 모니터를 통해 해외에 이름을 알렸다.
한 블로거가 야마카시 캣립 Q270 LED 멀티 제품을 구입해 재생률을 직접 124Hz로
오버클럭 했고, 이 결과를 유튜브 영상에 올리면서 야마카시라는 브랜드가 해외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어 레티나(Retina) 모델을 연이어 내놨는데, 애플 제품에나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저렴한 가격에 나왔다며 해외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치바코리아의 고해상도 모니터
아치바코리아 또한 "수출하지 않는 러시아에서 자사 브랜드 ‘심미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홈페이지를 개설해 제품을 판매한 곳이 있었다"며 "해외에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또 이베이를 통해 심미안 QH270-IPSMS 모델이 꾸준하게 판매돼 지난해 덕을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치바코리아는 미국, 독일 등에 제품을 수출, 판매하고 있는 곳에서는 주문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올해 더 괜찮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 두 업체는 모두 대량 판매되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매출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추후매출 확대 및 해외 비즈니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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