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기공사 상향, 그리고 물약 비무의 몰락
2013.01.23 15:48노지웅 기자
블레이드앤소울의 1월 23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우선 ‘핏빛 상어항’의 1일 입장 제한이 사라졌으며, 비무에서의 물약 재사용 시간이 증가되었다.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는 단연코 ‘기공사’의 상향 소식이라 할 수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1월 23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났다. 우선 ‘핏빛 상어항’의 1일 입장 제한이 사라졌으며, 비무에서의 물약 재사용 시간이 증가되었다.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는 단연 ‘기공사’의 상향 소식이라 할 수 있다.
핏빛 상어항의 1일 입장 제한 해제
‘바다뱀 보급기지’가 처음 등장했을 때, 기존 4대 던전들의 난이도가 낮아졌다. 그리고 ‘핏빛 상어항’이 등장했을 때에는 ‘바다뱀 보급기지’의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이렇듯 블레이드앤소울은 상위 던전이 나올 때마다 하위 던전의 난이도를 낮춰 보다 많은 유저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현존 최고 난이도 던전인 ‘나선의 미궁’이 등장하자 ‘핏빛 상어항’의 접근성이 낮아진 것이다. 다만 아직 난이도 변화는 없이, 일일 입장 제한 횟수만 사라지는 데 그쳤다.

▲ 이제 청랑 홍랑을 하루에도 몇 번씩 공략할 수 있다
비무, 드디어 물약 재사용 시간 증가
지금까지 유저들이 비무를 즐기면서 가장 불만을 품었던 부분은 바로 ‘물약 사용’이었다. 비무가 가지는 특유의 긴장감을 해치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속화시킨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실제로 비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비약’의 경우 재사용 시간이 겨우 15초였기에 밸런스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했다.

▲ 다소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비약들
하지만 23일 이후부터는 물약을 사용한 플레이가 불가능해진다. 모든 물약들의 재사용 시간이 3분으로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물약들이 비무 밸런스를 해치는 현상은 물론,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공사 전격 상향, 생존기와 공격력 대폭 증가
지금까지 PvP에서 최약체라 불렸던 ‘기공사’, 하지만 23일 이후부터 기공사를 약체로 여기는 유저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데이트를 통해 기공사는 약점 보완은 물론 강점이 더욱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공격 부분에서 ‘화련장’과 ‘빙하장’이 대폭 상향되었다. ‘화련장’이 기존에 버림았받던 이유는 느린 시전 시간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6급 화련장 심화’를 수련할 시, ‘화련장’을 즉시 시전할 수 있도록 변경되어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 더불어 ‘빙하장’ 또한 ‘4급 빙하장 심화’ 2단계를 수련할 시 즉시 시전으로 변경되며, 3단계를 수련할 시에는 동상 및 결빙 상태의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되었다.

▲ 기공사의 공격력을 대폭 상승시킬 두 무공, '빙하장'과 '화련장'
가장 대표적인 약점이었던 생존기 또한 강화되었다. 우선 ‘얼음꽃’ 효과가 파티원 뿐만 아니라 기공사 자신에게도 적용되게 변경되었다. 이와 더불어 ‘화기 전신보’와 ‘한기 전신보’가 서로 재사용 시간을 공유하지 않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생존기 2개가 추가된 셈이 되었다. 다만 전신보 무공의 재사용 시간은 16초로 늘어났기에 보다 계산적인 플레이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기공사 상향과 비무 물약 재사용 시간 증가를 비롯한 이번 업데이트의 자세한 내용은 '1월 23일 업데이트 내역, 기공사의 상향[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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