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골 6편] 1인칭 시점으로 환상적인 개인기를 써보자
2013.01.28 15:35조상훈 기자
축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 환상적인 골은 그야말로 축구의 꽃이라 부를 수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도 평범한 골로 승리했을 때 보다 환상적인 개인기 돌파로 인한 골과 발리 슛, 프리킥 골로 승리할 때 더욱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멋진 골은 어떻게 플레이해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일까? 이러한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고수들의 멋진 골 장면을 모아 소개하는 '피파온라인3 금주의 골 BEST 5' 코너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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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금주의 골 6편은 1월 21일 부터 27일까지 등록된 영상 중에서 선정했습니다.
▲ 2013년 1월 마지막 주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금주의 골 영상
'피터 크라우치의 논스톱 감아차기' - aXeHAT

1월 마지막 주 '금주의 골'에서 처음 소개할 골은 게임메카 'aXeHAT'의 논스톱 감아차기 영상이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대체적으로 중거리 슛의 성공률이 조금 낮은 편이다. 각도와 몸의 밸런스, 수비의 벽 등 골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 중 하나라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골로 연결되지 않는다. 또한 감아차기를 찰 때 일명 '꺾기'라는 테크닉이 존재하는데, 슛 쏘기 전 몸의 각도를 조금 더 골대 안쪽 방향으로 틀어 주는 것이다. 틀어 주게 되면 선수의 몸이 중앙 쪽을 바라보게 되며 감아차기의 휘어짐이 더욱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골키퍼가 예측하기 어려워 진다. 영상에서는 패스를 받는 순간 각도가 꺾어져 있었고 미리 자세를 잡아 놨기 때문에 이러한 논스톱 중거리 슈팅이 성공할 수 있었다.
감아차기는 Z + D (패드: RB + B)후 게이지가 상승할 때 휘어지는 방향으로 방향키를 입력해 주면 된다. 슛 게이지가 지나치게 낮을 경우 상대 골키퍼가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몸의 밸런스가 흔들릴 때 슛을 차게 될 경우 공중으로 지나치게 뜨니 주의하자.
'반 페르시 환상골' - 양발의마술사

다음 소개할 영상은 게임메카 '양발의마술사'의 반 페르시 골 모음 영상이다. 반 페르시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헤딩 외에 별다른 약점이 존재하지 않는 무결점 공격수다. 모든 슛 능력치와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나며, 188cm의 큰 키와 양발을 잘 쓰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든 골을 노릴 수 있다. 이러한 능력치를 가진 반 페르시는 피파온라인3에서 어렵기로 소문난 시저스 킥을 골로 연결 가능한 몇 안되는 스트라이커다.
우선 시저스 킥은 공을 받는 각도와 슛 키를 입력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따라서 위치 선정과 반사신경이 뛰어난 스트라이커로 시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슛 키를 지나치게 많이 누를 경우 공이 떠버리기 때문에 입력할 때 주의하자.
'프리킥은 역시 호날두' - 피3-섹시준수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게임메카 '피3-섹시준수'의 호날두 프리킥 영상이다. 호날두는 피파온라인3에서 등장하는 현역 선수 중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수비를 제외한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리킥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보유한 그야말로 만능 선수다. 물론 단순한 프리킥 능력치는 A.주닝요가 더 높으나, 강력한 슛 파워와 필드에서의 경기력은 호날두가 월등히 뛰어나다.
호날두의 최고의 무기는 무회전 슛이나, 피3-섹시준수는 낮은 스핀 킥으로 골을 만들어 내었다. 무회전과 같이 Q (패드: LB)를 누른 상태에서 슛을 찼으나, 방향키를 ↑로 입력하여 공이 빨리 떨어지는 스핀을 주었다. 또한 수비벽 옆이나 빈 공간을 노리지 않고 수비벽이 점프할 때 생기는 빈 틈을 파고들었다. 게다가 공이 골키퍼 앞에서 바운드 되었기 때문에 더욱 막기 어려운 프리킥이 되었다.
사용한 기술 |
낮은 스핀 킥 -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Q + D + 방향키 ↑ (패드:LB + B + LS ↑) |
'턴 스핀 골' - 매지션ov

다음 소개할 영상은 게임메카 '매지션ov'의 턴 스핀 골 영상이다. 턴 스핀은 개인기 5성 선수만 사용가능한 최상급 개인기로동작이 간결하면서 드리블 방향을 좌우 90도로 완벽히 틀기 때문에 수비수를 따돌리기 좋은 개인기다. 성능에 비해 커맨드가 간단하여,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방향키를 ↑, ← or →로 끊어지듯 눌러주면 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상대 수비가 침착하게 지켜보고 있을 경우 허무하게 막힐 수 있으니, 상대 수비가 태클이나 압박을 시도하는 순간 턴 스핀을 사용하자.
'멀티 개인기 스페셜' - 피온3부엉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상은 게임메카 '피온3부엉이다'의 멀티 개인기 스페셜 영상이다. 본래 개인기 커맨드는 대기실을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어, 다수의 유저들이 사용하는 '원거리 카메라' 시점에서는 커맨드를 선수 방향에 맞추어 입력해야 한다. 그러나 '피온3부엉이다'가 설정한 '선수 시점'은 대기실과 똑같은 카메라 시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연습한 개인기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카메라가 가깝기 때문에 선수의 세세한 동작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공을 차는 소리와 선수의 목소리가 잘 들리기 때문에 현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반면, 조작하고 있는 선수의 뒤쪽과 상대 골문 앞에서 난전이 있을 경우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미니맵을 수시로 봐야 하기 때문에 적응이 쉽지 않다.

▲ 선수 시점에서는 선수의 거친 숨소리까지 들린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피온3부엉이다'는 선수 시점에 완벽하게 적응한 듯한 움직임을 보여 준다. 선수 하나에 신경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추어 각종 개인기를 사용해 멋진 골을 만들어 냈다. 만약 경기에서 개인기를 활용하기 어렵다면, 선수 시점으로 연습해 보도록 하자.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bobta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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