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 온라인에 집중한 ‘프리퀄’ 신작
2013.01.28 17:21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 오는 3월 19일 xbox360 독점으로 발매되는 '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
에픽게임즈의 대표 TPS 게임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의 최신작, ‘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가 오는 3월 19일 Xbox360 독점으로 출시된다.
‘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는 ‘기어즈 오브 워’ 세계관의 시작인 ‘이미전스 데이(Emergence Day)’ 직후, 데이먼 베어드와 콜 트레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킬로 분대의 활약상을 그린 프리퀄 신작이다. 이번 신작은 새로운 주인공을 필두로 신규 시스템 추가와 시리즈 사상 최대 개체 수의 적이 쏟아지는 등, ‘기어즈 오브 워’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 최신 프로모션 영상
마커스를 대신하는 새로운 주인공, 그리고 이야기
전작 ‘기어즈 오브 워’ 넘버링 3부작은 영웅으로 거듭난 마커스 피닉스의 활약상을 그렸다. 신작 ‘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에서는 ‘기어즈 오브 워 1’의 12년 전, 세계의 운명을 바꾼 그날(이미전스 데이)을 중심으로 데이먼 베어드와 콜 트레인이 활약하게 된다. 참고로 이 두 명은 전작까지 마커스의 동료로써 활약한 바 있다.
▲ 게임은 데이먼 베어드와 콜 트레인이 주축이 된 킬로 분대의 활약상을 그렸다
매 플레이 마다 달라지는 미션 구조, 지루함을 덜다
‘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에서는 매 플레이마다 완전히 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시스템 ‘스마트 스폰(Smart Spawn System, 이하 S3)’을 선보인다. ‘S3’는 전장 상황에 따라 등장하는 적의 종류나 출현 지점이 매번 달라지면서 같은 장소에서의 반복 플레이에 대한 지루함을 덜어주는 시스템이다.
▲ 'S3' 시스템으로, 반복 플레이에 대한 지루함을 덜어준다
또 ‘미션 디클래시파이케이션’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인다. ‘미션 디클래시파이케이션’은 임무 도중 추가 콘텐츠가 해금되는 시스템으로,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거나 서브 스토리를 즐길 수도 있다. 임무 종류는 지정된 시간 안에 로커스트(적)을 전멸시키거나 지정된 무기로 제압시키기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병과’ 추가로, 파티플레이를 한층 강화한 ‘오버런’ 모드
‘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는 메인 스토리 못지 않게 멀티 플레이에도 공을 들였다. 그 중 ‘오버런 모드(Over Run)’ 에서는 솔저, 메딕, 스카우트, 엔지니어 등, 시리즈 최초로 ‘병과’가 도입돼 이전 작품보다 한층 더 파티 플레이에 최적화됐다.
▲ 멀티 플레이 모드 중 하나인 '오버런' 플레이 영상
▲ '병과'가 추가되어 이전 작품보다 파티 플레이에 더욱 최적화됐다
‘오버런 모드’에서는 5대 5, 총 10명의 플레이어가 인간(COG)과 로커스트로 나뉘어 서로 싸우게 된다. 로커스트 팀은 발전기를 공격해 폭파시키는 것이 목표며, COG는 로커스트로부터 발전기를 지켜내야 한다. 매 라운드마다 시간 제한이 주어지고 공수가 교대되는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병과에 따라 사용하는 무기와 스킬도 각기 달라 두루 즐겨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성향은 크게 근접형과 보조형으로 나뉘어 플레이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Free for all’ 모드도 시리즈 최초로 적용됐다. ‘Free for all’은 쉽게 말해 자기 자신 외에는 모두 적으로 등장하는 모드로, 상대를 모두 제압해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다. 이전 작품까지는 항상 COG 대 로커스트 대립 구도를 이뤘던 것과 달리, 이번 신작에서는 인간 대 인간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된 것이다.
▲ 'Free For ALL' 플레이 영상
▲ 시리즈 최초, 인간 대 인간 대전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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