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무릎 부상,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전 앞두고 비상 사태
2013.02.15 17:53 김상진 기자
▲ 지난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구자철
한국 시간으로 2월 16일 밤 11시 30분, 구자철과 지동원이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가 레버쿠젠을 상대로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13년 이후 리그에서 한 차례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이처럼 리그 후반기에 패를 기록하지 않은 팀은 1위인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 두 팀 뿐이다.
하지만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앞둔 아우크스부르크에게 비상이 걸렸다. 주전 공격수인 묄더스, 수비형 미드필더인 바이어, 여기에 구자철까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묄더스와 바이어는 심한 감기 증세로, 구자철은 지난 마인츠와의 경기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에 불참하였다. 비록 컨디션을 회복하여 15일 팀 훈련에는 참석하였으나, 현지 언론은 세 선수의 출장 가능성을 50% 정도로 점치고 있다.
한편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이적한 지동원 역시, 구자철의 출장이 불투명해지면서 첫 번째 공격 포인트 획득에 비상이 걸렸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대표팀 시절부터 호흡을 맞춘 단짝으로, 최근 아우크스부르와의 경기에서도 함께 선발 출장하여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지동원으로서는 구자철이 출장하지 않는다면 가장 믿을만한 파트너를 잃은 셈이다.
묄더스는 지난 시즌에 구자철과 더불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이며, 바이어는 공격과 수비의 전환에서 가장 큰 역할을 맡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구자철 역시 공격형 미드필드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면서, 공격 전개 시에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하는 중요한 선수이다. 만약 이들이 동시에 불참할 경우, 아우크스부르크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2월 16일 오후 11시 30분
<2013년 2월 15일 기준 양팀 리그 순위>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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