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진 구멍난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챔스 16강전 치룬다

한국 시간으로 2월 20일 새벽 4시 45분, 아스날 FC(이하 아스날)와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가 펼쳐지는 장소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아스날이 홈 구단의 이점을 안고 경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한국 시간으로 2월 20일 새벽 4시 45분, 아스날 FC(이하 아스날)와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가 펼쳐질 장소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아스날이 홈 구단의 이점을 안고 경기를 치룬다.

홈 팀 아스날은 벼랑 끝에 서있는 상황이다. 이미 캐피탈 원 컵 탈락은 물론, 지난 주말 펼쳐진 FA컵 16강전에서 블랙번에게 0-1 패배를 당하며 조기 탈락했다. 심지어 프리미어 리그 성적도 우승컵과 거리가 멀어 팬들로부터 많은 야유를 받고 있다. 

이제 아스날에게 남은 우승 트로피는 UEFA 챔피언스 리그 하나뿐이지만, 상황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나초 몬레알은 말라가 소속으로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며, 키어런 깁스는 넓적다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었다. 심지어 대체 선수인 토마스 베르마엘렌도 경미한 부상을 상대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줄 수 없어 아스날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 부상에 불구하고 아스날의 측면을 책임져야 할 '토마스 베르마엘렌(좌)'

반면 원정 팀 바이에른 뮌헨은 역대 최고의 상승세 속에서 경기를 맞이한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리그 성적은 18승 3무 1패, 2위 도르트문트와는 무려 승점 15점 차이다. 만약 이 기세가 시즌 종료까지 진행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역대 최다 승점, 최소 실점, 최다 득실, 그리고 최다승까지 한 손에 거머쥘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적 때문에 유럽의 전문가들은 바이에른 뮌헨을 바르셀로나와 함께 이번 챔스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치고 있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도 완벽한 상태로 원정 경기를 펼치지는 못 할 전망이다. 홀거 바트슈투버와 클라우디오 피사로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또한 제롬 보아텡이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홀거 바트슈투버'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 참전이 불가능하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2월 20일(수) 새벽 4시 45분

<2013년 2월 19일 기준 양 팀 UEFA 챔피언스 리그 전력 가이드 >

아스날 FC (우승 경력 없음)

최근 경기 성적: 승승패무승패

FC 바이에른 뮌헨 (우승 경력 4회)

최근 경기 성적: 승패승승무승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