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1골차로 탈락, 뮌헨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

14일, 12/13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아스널 FC 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펼쳐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지난 1차전에서 3 - 1로 패배한 원정팀 아스널이 2 - 0으로 뮌헨을 꺾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3 - 2 로 8강 진출에 탈락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12/13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7년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한팀도 8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 뮌헨을 2 - 0으로 이기고도 8강 진출에 실패한 아스날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스날에게 2 - 0으로 패배하고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8강 진출에 진출했다.

14일, 12/13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아스날 FC 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펼쳐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지난 1차전에서 3 - 1로 패배한 원정팀 아스날이 2 - 0으로 뮌헨을 꺾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3 - 2 로 8강 진출에 탈락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12/13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7년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소속 팀 중 한 팀도 8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1차전과 마찬가지로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슛팅 숫자가 무려 21 - 5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스코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골결정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전반 3분 시오 월콧이 크로스를 날렸고 올리비에 지루가 이를 침착하게 연결하며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기습을 당한 뮌헨은 침착함을 되찾으며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아스날의 골키퍼 루키앙 파비아스키의 선방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41분 산티 카솔라의 코너킥을 로랑 코시엘니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헤딩 골로 연결했다. 1골만 더 넣으면 아스날이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하는 상황, 그러나 다급해진 뮌헨은 남은 시간동안 철통같은 수비를 보이며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최종 스코어 2 - 0, 원정 다득점 3 - 2로 아스날은 2차전에서 승리하고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아스날 대 바이에른 뮌헨 2차전 경기 통계 (출처: UEFA 챔피언스 리그)

이로써 8강에 진출한 팀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말라가, PGS, 갈라타사이,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이다. 반면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맨시티와 첼시가 조별리그 탈락, 맨유와 아스날이 8강 진출 실패라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1차전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8강 진출을 포기하지 않은 아스날에게 피파온라인3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선제골을 기록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인 올리비에 지루가 피파온라인3에서 어떤 능력치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자.

올리비에 지루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올리비에 지루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올리비에 지루는 높은 골 결정력과 헤딩 능력을 보유한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다. 반응속도도 빠르고 몸싸움도 높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에 쉽게 밀리지 않는다. 따라서 크로스 및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속력이 느리고 드리블 능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속공을 요하는 전술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