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특공대'와 손흥민의 대결, 아우크스부르크 vs 함부르크!
2013.03.16 13:21 김상진 기자
▲ 함부르크 소속의 손흥민

▲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왼쪽)과 지동원(오른쪽)
한국 시간으로 3월 16일 밤 11시 30분, 구자철과 지동원이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와 손흥민이 소속된 함부르크가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운명이 걸린 중요한 승부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루는 리그 16위를 기록 중이다. 더군다나 17위인 호펜하임과는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하여, 그야말로 간신히 턱걸이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리그 첫 2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차에, 뉘른베르크와의 25라운드 경기에서 패하며 덜미를 잡혀버려 16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100% 1부 리그 잔류권인 리그 15위와는 승점 차이가 8점으로 벌어져 있지만, 아직 9차례의 경기가 남아있기에 함부르크전을 비롯한 남은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반면 함부르크는 현재 리그 6위로 중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나, 리그 4위로 도약하여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리그 4위인 살케 04와의 승점차도 단 1점에 불과하기에, 이번 경기의 결과에 따라 바로 리그 4위에 진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함부르크가 리그 4위 이상의 기록을 거둔 것은 지난 2007년 시즌이 마지막이다. 그만큼 함부르크에게도 리그 상위권과 챔피언스 리그 진출의 목표가 절실하기에, 아우크스부르크 못지않게 이번 경기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 경기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지구 특공대'라 불리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 그리고 이번 시즌에 함부르크의 에이스로 거듭난 손흥민의 활약 여부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부터 아우크스부르크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며, 겨울이적시장에 임대 이적된 지동원 역시 팀에 빠르게 적응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24회의 경기에 출장하여 팀내 득점 순위 2위인 9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는 각자의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3월 16일 밤 21시 30분
<2013년 3월 15일 기준 양팀 리그 순위>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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