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날개도 못 폈는데… '리프트' 국내 서비스 종료
2013.03.26 11:10 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MMORPG '리프트'가 오는 4월 25일부로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CJ E&M 넷마블은 어제 '리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히고, 환불 등 필요한 절차에 대해 추가 공지했다. 캐시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웹 상점도 3월 28일까지만 운영된다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MMORPG '리프트'가 오는 4월 25일부로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CJ E&M 넷마블은 어제(25일) '리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히고, 환불 등 필요한 절차에 대해 추가 공지했다. 캐시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웹 상점도 3월 28일까지만 운영된다.
개발기간 5년, 제작비 550억원으로 북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리프트'는 차원의 균열을 활용한 '침공' 형태의 다이나믹 이벤트, 총 2,340개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소울 조합 등을 핵심 콘텐츠로 인기를 누렸다. 개발사인 트라이온월드 측은 '리프트'를 소개하며 '울티마온라인-에버퀘스트-월드오브워크래프트' 계보가 만들어낸 AAA급 MMORPG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2월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리프트'는 단기간에 '와우'를 제치며 위세를 떨쳤고, 같은 해 북미·유럽의 게임상 7개를 휩쓸며 '최고의 게임'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리프트'는 시기와 정서 문제로 국내에서는 큰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2011년부터 2012년 초까지 국내 시장은 소위 '대작'이라 불릴만한 작품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 기간을 활용하지 못한 게 뼈 아팠다. '리프트'의 국내 서비스는 작년 4월 시작했는데, 당시 국내 게이머들에게 최고 기대작이라 불리던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출시돼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
또, 넷마블이 공들여 현지화 작업에 공수했으나 국내 정서에 영향을 줄 정도로 확실한 매듭을 짓지 못한 것도 흥행에 걸림돌로 평가된다. 그래픽을 포함한 시각적인 부분에서부터 타격감 등 국내 이용자들이 유심히 보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꼽힌다.
넷마블 측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함께 작년 11월 '착한 리프트'라는 이름의 49레벨 전면 무료화 등의 마케팅에 힘썼으나, 더 오를 움직임이 없어 가망이 없다고 판단 서비스를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넷마블 한 관계자는 "내부에서 기대를 걸고 진행한 작품인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면서 "리프트는 종료됐지만 우리의 신작 라인업에 더 집중해 좋은 성적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 4월 25일 국내 서비스가 종료되는 '리프트'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MMORPG '리프트'가 오는 4월 25일부로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CJ E&M 넷마블은 어제(25일) '리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히고, 환불 등 필요한 절차에 대해 추가 공지했다. 캐시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웹 상점도 3월 28일까지만 운영된다.
개발기간 5년, 제작비 550억원으로 북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리프트'는 차원의 균열을 활용한 '침공' 형태의 다이나믹 이벤트, 총 2,340개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소울 조합 등을 핵심 콘텐츠로 인기를 누렸다. 개발사인 트라이온월드 측은 '리프트'를 소개하며 '울티마온라인-에버퀘스트-월드오브워크래프트' 계보가 만들어낸 AAA급 MMORPG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2월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리프트'는 단기간에 '와우'를 제치며 위세를 떨쳤고, 같은 해 북미·유럽의 게임상 7개를 휩쓸며 '최고의 게임'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리프트'는 시기와 정서 문제로 국내에서는 큰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2011년부터 2012년 초까지 국내 시장은 소위 '대작'이라 불릴만한 작품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 기간을 활용하지 못한 게 뼈 아팠다. '리프트'의 국내 서비스는 작년 4월 시작했는데, 당시 국내 게이머들에게 최고 기대작이라 불리던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출시돼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
또, 넷마블이 공들여 현지화 작업에 공수했으나 국내 정서에 영향을 줄 정도로 확실한 매듭을 짓지 못한 것도 흥행에 걸림돌로 평가된다. 그래픽을 포함한 시각적인 부분에서부터 타격감 등 국내 이용자들이 유심히 보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꼽힌다.
넷마블 측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함께 작년 11월 '착한 리프트'라는 이름의 49레벨 전면 무료화 등의 마케팅에 힘썼으나, 더 오를 움직임이 없어 가망이 없다고 판단 서비스를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넷마블 한 관계자는 "내부에서 기대를 걸고 진행한 작품인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면서 "리프트는 종료됐지만 우리의 신작 라인업에 더 집중해 좋은 성적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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