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 필수 기초 지식, 영웅 역할의 종류와 임무 가이드
2013.04.04 16:23성세운 기자
도타2(DOTA2)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와 같은 AOS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영웅들의 역할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영웅들 중 하나를 선택해 5 대 5의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영웅들의 특징과 역할을 잘 파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도타 2(DOTA 2)'나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같은 AOS 게임은 무엇보다도 팀원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따라서 영웅의 역할을 잘 알고 있으면 더 효과적인 조합을 짤 수 있고, 처음 접하는 영웅이라도 역할에 따라 플레이하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도타 2 영웅들의 역할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도타 2 영웅 역할의 종류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일명 'EU스타일'이라고 하는 탑 솔로, 미드, 정글, 원거리 딜러, 서포터로 딱 떨어지게 구성하는 조합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도타 2는 영웅 조합에 따라서 다양한 포지션을 만들 수 있어 리그 오브 레전드보다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다르게 탑(위쪽)라인과 봇(아래쪽)라인의 타워 배치가 비대칭이기 때문에 포지션에 더욱 차이가 생긴다.
도타 2 영웅의 역할은 후반에 강해지는 '캐리', 초중반에 강한 '갱커', 아군 영웅을 지원하는 '서포터'의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에 더해 영웅의 특징에 맞춰 '탱커', '누커', '이니시에이터', '정글러', '푸셔', '로머'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 도타 2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다르게 타워의 배치가 비대칭이다
게임 후반 화력을 담당하는 '캐리'
도타 2의 '캐리'는 게임 후반 팀의 화력을 책임지는 역할이다. 주로 생존력이 약하고 홀로 성장하기 어렵지만, 아이템을 갖출수록 강해지는 영웅들을 일컫는다. 특히 초중반에는 약하지만 후반에 강력해지는 영웅을 '하드캐리', 반대로 초반에 강력하고 후반에도 한몫을 하는 영웅을 '세미캐리'라고 부른다. 참고로 도타 2의 '캐리'형 영웅들은 민첩 영웅이 많고,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다르게 근접 영웅이 '캐리' 역할을 맡는 경우가 흔하다.

▲ 전형적인 하드캐리인 드로우 레인저(좌)와 세미캐리인 가면무사(우)
로밍 및 라인 습격으로 초중반 킬을 노리는 '갱커'
갱커는 갱킹(라인 습격)으로 상대 영웅의 킬을 노리는 역할이다. 보통 강력한 공격 스킬이나 효과 좋은 군중제어기를 가지고 있는 영웅들을 일컫는다. 초중반 로밍 및 갱킹을 시도해 강력한 스킬을 바탕으로 킬을 따내거나 다른 라인을 지원한다. 스킬 위주의 영웅이기 때문에 후반에 상대적으로 위력이 감소하지만, 잘 성장한다면 후반에도 세미캐리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 강력한 CC기를 보유한 퍼지(좌)와 적 도주 차단 능력이 뛰어난 혈귀(우)는 전형적인 갱커다
뛰어난 능력으로 아군 캐리의 성장을 돕는 '서포터'
도타 2의 서포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서포터와 같이 아군 캐리나 갱커를 안전하게 성장시키는 역할이다. 주로 아이템 없이도 자기 역할 수행이 가능한 영웅들이 이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는 아군 보호, 적 영웅 견제, 아군 크립 디나이, 와딩 등을 주로 수행한다.

▲ 흑마법사는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아군 캐리를 안전하게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칼파랑, kp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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