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 이웃 도시에 가하는 본의 아닌 테러를 방지해보자
2013.04.05 11:55강설애 기자
심시티 시리즈가 이번 작부터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면서 유저의 플레이가 같은 광역의 다른 유저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 파티플레이가 그렇듯 참여하는 유저들이 서로 협동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서로 피해를 주면 혼자 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많다.







심시티 시리즈가 이번 작부터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면서 유저의 플레이가 같은 광역의 다른 유저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 파티플레이가 그렇듯 참여하는 유저들이 서로 협동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서로 피해를 주면 혼자 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많다. 다음은 심시티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에 대해 알아보자.
1. 고등학교와 재활용센터를 짓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자
재활용 쓰레기는 고등학교나 재활용 센터를 건설하면 발생하기 시작한다. 옆 도시에서 고등학교나 재활용 센터를 건설하면 시민은 재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재활용 센터를 건설하자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낸다. 재활용 쓰레기는 수출 센터에서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수출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재활용 센터가 없는 도시에도 본의 아니게 재활용 쓰레기가 발생한다. 문제는 그 도시가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할만한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인데 재활용 센터는 건설비와 유지비 둘 다 비싸므로 도시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지 않으면 건설하기 어렵다. 재활용 센터를 건설하기 전에 이웃 도시의 재정 상태를 고려하는 매너를 보여주자.

▲ 재활용센터는 높은 건설 비용과 유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함부로 건설하기 힘들다.
2. 대기오염은 질병과 세균을 퍼트린다
심시티는 전작과는 다르게 대기오염이 발생하면 광역 내의 모든 도시가 그 피해를 받게 된다. 그 중에서도 공해를 내뿜는 도시의 바람 방향에 위치하는 곳의 피해가 가장 크다. 옆 도시에 공해가 심하면 대기오염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세균이 퍼져 질병을 일으키고 시민의 불만이 높아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한다.

▲ 한 도시에서 공해가 발생하면 광역 전체로 오염이 퍼진다.
3. 범죄자는 다른 도시에서 새로운 범죄를 일으킨다
도시가 커지면서 필연적으로 범죄자가 생기게 되고, 범죄자는 체포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킨다. 범죄자는 범죄를 일으키고 처벌받지 않으면 도시 내부에서 더 큰 범죄를 저지르거나 다른 도시로 이동해 큰 피해를 입힌다. 때문에 2차, 3차 범죄를 막기 위해서라도 범죄는 초기에 차단해야 한다.

▲ 범죄자는 이웃 도시에 큰 피해를 입힌다
4. 버스가 많아지면 이웃 도시에 교통 체증을 발생시킨다
대중교통은 도시와 도시를 연결해주고, 서민층과 중산층 시민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한다.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수록 도시 내의 교통체증은 줄어든다. 그러나 버스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버스의 숫자도 늘어나 고속도로에서 교통체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동하는 시민의 숫자에 따라 운영하는 버스 수를 조절해야 한다.

▲ 이웃 도시에 너무 많은 차량을 보내면 고속도로 정체가 일어날 수 있다.
5. 도시 운영에는 책임감이 따른다
심시티에서는 플레이하던 도시를 버리고 떠나면 다음 사람이 이어서 하면 되지만, 버리지 않고 떠난다면 이웃 도시들은 방치된 도시로 인한 피해를 입는다. 도시를 플레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해 도시의 소유권을 포기하고 떠나는 기본적인 매너를 보여주자.

▲ 버려진 도시는 회색으로 표시되고, 다음 유저가 이어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글: 심시티 게임메카(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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