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테라시대? 마이크론 960GB 1차 물량 완판
2013.04.16 18:15이윤정
SSD 1테라 시대를 예고하는가.
지난주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크루셜 960GB 용량의 SSD 1차 물량이 완판됐다. 16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70만원 중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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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은 마이크론의 소매용 SSD 브랜드로 국내에선 피에스코가 유통하고 있다. 피에스코는 지난주 크루셜의 최신 20나노 제품인 M500을 국내 런칭했다. 실질적으로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해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 것은 지난주 12일이다.
박수제 피에스코 과장은 "지난 12일부터 제품 판매를 시작했는데, 960GB 제품은 3여일만에 제품이 모두 판매됐다"며 "960GB 공급수량이 극히 소량이었지만 불과 3일여만에 판매될 것은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960GB 용량의 크루셜 M500의 2차 물량은 다음주 국내 공급될 예정이다.
'크루셜 M500은 최신 20나노 공정을 채택한 제품으로, 2.5인치 크기에 120GB, 240GB, 480GB, 960GB 등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피에스코 측은 960GB 제품의 경우 기가당 700원대, 480GB도 타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고용량 제품의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바는 기업용 제품으로 1테라급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하반기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1테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DD 보다 빠른 속도감을 제공하는 SSD가 그동안 기가당 1천원대의 가격부담으로 고용량 제품에 대한 확산을 기대하기는 시기상조란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크루셜에 대한 반응은 SSD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윤정 기자 ityoon@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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