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유진룡 장관, 넥슨 엔씨 등 게임사 대표 만난다
2013.04.17 11:0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문화부 유진룡 장관 | 문화부 유진룡 장관이 국내 게임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유 장관이 취임한 이후, 게임업계 인사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 이슈가 산재한 가운데, 유 장관과 업계 대표들 사이에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 가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유진룡 장관은 오는 24일 엔씨소프트에서 게임업계 대표들과 회동을 갖는다. 게임업계 측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의 부회장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NHN 한게임, 넷마블, 위메이드, 네오위즈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총 7곳의 업체가 협회의 부회장사로 자리하고 있다. 즉, 유진룡 장관은 이날 회동에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대표를 만나는 것이다. |
문화부 관계자는 “현재 유진룡 장관은 게임뿐만 아니라 콘텐츠 분야별로 현장에 직접 방문하며 업계 인사들과 만나고 있다”라며 “이번 정부는 물론 이전 정부에서도 문화부는 정책을 수립하며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과정을 거쳐왔다”라고 밝혔다. 즉, 유진룡 장관은 업무보고 이후, 콘텐츠 업계의 현황을 살펴보며 현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진룡 장관과 국내 게임사 간의 회동에서는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 갈까? 가장 물망에 떠오르는 화제는 고포류 게임 규제다. 유진룡 장관은 취임 직후, 고포류 게임의 사행화를 억제할 것을 강조해왔으며, 업계에서는 현재 문화부 측에 전달할 자율규제안을 준비 중이다. 즉, 정부와 업계가 접점을 이루는 분야인 만큼 보다 심도 있는 대화가 오고 갈 가능성이 있다.
셧다운제 일원화 역시 주요 화두로 손꼽힌다. 유진룡 장관은 지난 28일에 열린 인사청문회 현장에서 현재 2개로 갈라진 셧다운제를 문화부 주도로 일원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업계 역시 셧다운제의 이중규제에 대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즉, 셧다운제 일원화는 문화부와 업계 양쪽의 관심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외에도 오는 5월에 발표될 예정인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중장기 계획 등 산업발전에 대한 부분과 손인춘 게임규제법으로 대표되는 게임산업에 대한 일방적인 규제 분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방도 등이 입에 오를 수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문화부가 협회 쪽에 먼저 제시한 것으로, 유진룡 장관이 업계 대표들과 회동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따라서 무게 있는 내용보다는 서로가 환담을 주고 받는 가벼운 분위기 하에서 간담회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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