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리그로 간 흑표범! 사무엘 에투의 피파온라인3 10시즌 카드 분석

▲ 현재 안지 FC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흑표범' 사무엘 에투

지난 4월 1일, 피파온라인3에 2010시즌 선수 카드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스쿼드 구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드록바,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베슬리 슈나이더 등 12시즌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선수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피파온라인3 초보 유저들은 이러한 옛 시즌 선수가 얼마나 좋고 나쁜지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로마의 황태자' 다니엘레 데 로시의 10시즌, 12시즌 기록과 게임 내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에투의 10시즌, 12시즌 경기 기록

08-09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극적인 골로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견인한 에투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 받았다. 09-10 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트레이드된 에투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에투는 인터밀란에서 본래 포지션인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2선 공격수나 윙어를 맡았지만, 빠르게 적응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결국 인테르는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 컵 대회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차지했고, 에투는 2년 연속 트레블의 영광을 맡본 선수가 되었다.

이후 11-12 시즌 전세계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러시아 프로 리그 소속인 안지 FC로 이적한 에투는 뛰어난 결정력을 발휘했다. 에투는 그 해 총 23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로파 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피파온라인3 사무엘 에투의 10시즌, 12시즌의 능력치 비교

▲ 10시즌 (빨강) 12시즌 (파랑) 사무엘 에투의 만레벨 능력치 비교

피파온라인3에서 에투의 10시즌 카드는 12시즌 카드에 비해 높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몸싸움을 비롯해 골 결정력, 발리 슛이 높고 위치 선정 능력이 돋보인다. 피지컬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로써 제역할을 톡톡히 하는 선수다. 

12시즌 카드는 몸싸움이 낮아지고 육체적인 능력은 다소 감소했지만, 패널티 킥과 프리킥 능력치가 높아져 노련미가 더해졌다. 그러나 몸싸움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최전방 스트라이커 보다는 주 포지션인 센터 포워드(CF)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10시즌 에투는 빠른 속도와 준수한 패스 능력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부 포지션인 윙 포워드(RW)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12시즌 에투는 속도에 변함은 없으나, 크로스와 시야 능력이 감소하여 윙어로서의 가치는 조금 떨어진다.

사무엘 에투의 10시즌 , 12시즌 시세 비교

▲ 10 시즌 에투의 시세 정보

▲ 12 시즌 에투의 시세 정보

4월 29일 기준 사무엘 에투의 10시즌과 12시즌 카드는 이적 시장에서 큰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려 10배가 넘는 차이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10시즌 에투가 골잡이로써 월등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10시즌 에투는 빠른 스피드에 비해 준수한 몸싸움을 지니고 있어 활용도가 높은데다가, 캐시 선수팩에서 획득 가능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는 선수 카드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