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 창덕궁을 카메라에 담다
2013.05.13 13:2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11일 열린 라이엇 게임즈 문화재 지킴이 참여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해 진행 중인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역시 문화재 지킴이 플레이어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 경복궁, 덕수궁에 이어 창덕궁에서 ‘찰칵찰칵 창덕궁 후원 사경’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화창한 봄날 진행되어 플레이어들이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참여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창덕궁 후원에 대한 시청각 수업을 진행한 후, 창덕궁으로 이동하여 ‘학문과 휴식’, ‘효명세자’, ‘다양한 정자’, ‘예술과 자연’ 등 네 가지 주제 하에 후원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강의 내용 중 플레이어들이 직접 후원의 경치를 찍고, 이를 현장에서 인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호응이 높았다.
교육현장에는 LoL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사전 선발된 20여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토요일 아침시간에 진행되는 교육이라 염려되기도 했지만, 실제로 현장에 와보니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다”, “강의실에서 듣는 교육뿐 아니라 창덕궁에 직접 나와 사진도 찍고 관람까지 하니 즐거웠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권정현 상무는 “한국역사의 실제 현장에서 체험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LoL플레이어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한국 플레이어들과 소통하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부분에,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라이엇 게임즈에서 마련하는 문화재지킴이 플레이어 참여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월 1~2회 주기로 계속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조선시대 왕실유물 복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국립고궁박물관 내 편의시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와 지지를 위해 문화재청과 지난 해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조선시대 왕실유물 보존처리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임직원 및 e스포츠 관계자 60여 명이 함께 선정릉을 방문해 문화재 지킴이로서의 자원 청정활동도 진행했다.
▲ 문화재 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참가자들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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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껒여2013-05-13 19:36
신고삭제하지만 현실은 100명의 위인 대신 100개의 캐릭터를 외운다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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