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Xbox One 정책 변경
2013.06.20 13:33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Xbox One의 중고게임과 DRM 정책도 Xbox360과 똑같이 운영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항간의 불만을 샀던 Xbox One의 온라인 인증과 중고게임 정책을 결국 철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현지시간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DRM(디지털 권리 관리)을 비롯한 Xbox One의 정책 변경에 대해 발표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가 아니라도 Xbox One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중고게임이라도 게임 디스크만 소지하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24시간마다 온라인 인증을 갱신하는 절차도 없어졌고, 지역 제한 역시 사라졌다.
MS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피드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콘텐츠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정책 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변화에 대해 미국의 오프라인 게임 판매 전문점인 게임스탑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라며 “많은 게이머들이 MS의 이와 같은 결정에 박수 갈채를 보낼 것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당초 MS는 인터넷 접속을 통한 인증 절차와 중고게임 정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E3 2013 현장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간담회에서도 Xbox One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온라인에 연결된 상태여야 하며, DRM 정책을 통해 중고게임도 사용할 수 없도록 강하게 제재할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소니가 PS4의 기기 정책을 발표하면서 Xbox One의 중고게임 정책은 게이머들의 반발을 샀다. PS4는 온라인 인증 절차가 필요하지 않고 중고게임에 대한 제재 사항도 없었으며, 지역 제한 정책도 없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차이는 E3 이후에도 게이머들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으며, 업계 관계자들도 “차세대 콘솔 전쟁은 PS4의 완벽한 승리”라고 입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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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업질럿2013-06-20 21:29
신고삭제소니가 없었더라면 저런 더러운경우는 지속됬겠지만 경쟁때문에 어쩔수없이 한걸 꼭 소비자를 위해서 했다는것처럼 말하네
발업질럿2013.06.20 21:29
신고삭제소니가 없었더라면 저런 더러운경우는 지속됬겠지만 경쟁때문에 어쩔수없이 한걸 꼭 소비자를 위해서 했다는것처럼 말하네
카르마22013.06.21 01:19
신고삭제너넨 이미 이미지 배려놨어
PuTa2013.06.21 08:39
신고삭제그래도 할사람은 했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Kamile2013.06.21 12:25
신고삭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쓰레기 같다.
조쉬만세2013.06.21 23:59
신고삭제그럼 기업이 이윤을 추구해야지 소비자 하나하나 신경쓰리?
바껴서 좋으면 걍 닥치고 쓸것이지ㅇㅇ
칼치오폴리2013.06.22 13:13
신고삭제ㄴ아하 그럼 님은 자기 이윤을 추구하는 비리공직자들도 다 이해하겠네요
죠니워커2013.06.23 11:13
신고삭제그럴줄 알았어 =ㅁ=
부원수2013.06.23 21:40
신고삭제ㅋㅋㅋㅋㅋ 입발린말좀 장난아닌걸
john04232013.06.25 19:58
신고삭제엄청난 욕설을 소중한 피드백으로, 드높은 원성을 다양한 의견으로 바꾸셨네.
갓바우2013.06.27 12:23
신고삭제경쟁 업체는 무조건 많아야 좋죠.
뫄쿠2013.10.30 15:11
신고삭제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