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대표 “게임이 국민의 존경 받을 수 있게…”
2013.06.25 10:19 게임메카 정지혜 기자
24일,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한 남궁훈 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드 공동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남궁훈 전 대표는 위메이드 직원들과 자신을 믿어준 여론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고, 게임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이라는 ‘꿈’을 가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 위메이드 남궁훈 전 대표 (사진출처: 남궁훈 전 대표 개인 페이스북)
24일,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한 남궁훈 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드 공동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남궁훈 전 대표는 위메이드 직원들과 자신을 믿어준 여론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고, 게임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이라는 ‘꿈’을 가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남궁 전 대표는 어릴 적 가졌던 '선생님'이라는 꿈과 우리 게임계가 처한 사회적 책임론이 자신에게 게임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이라는 꿈을 꾸게 해주었다고 설명하며, 사회의 많은 사람이 “그렇게 게임해서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는 질문에 이를 통해 진학도 하고, 취업도 하고, 대박도 나는 구조를 만들어서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변화가 일어났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더 나아가 그는 “향후 컴퓨터가 기반이 된 미래전에 게임 인재를 투입하여, 프로게이머들이 막강한 국가 군사 경쟁력이 되고, 해커들이 핵 공격을 억제할 수 있는 세상을 꿈을 꾼다”며, “그리하여 게임인들이 대한민국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남궁 전 대표는 이러한 사회공헌 재단 설립으로 위메이드와의 인연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에 게재된 남궁훈 전 대표의 글에는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 특히 그간 정부의 게임 관련 규제에 크게 목소리를 내오던 남궁 전 대표인 만큼 사회의 부정적 인식 재고에 힘쓰겠다는 그의 진로 결정에 기대하는 분위기다.
남궁훈 전 대표는 2012년 3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여, 위메이드의 모바일 사업을 주도해왔다. 이후 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캔디팡', '윈드러너' 등의 히트 타이틀을 출시시키며, 흑자로 전환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업체로의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남궁훈 전 대표의 역량에 대한 주가도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돌연 사임 발표를 했기에 업계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 앞으로 남궁훈 전 대표가 걸어갈 진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페이스북에 게재된 남궁훈 전 대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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