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중화권 히트작 선검기협전 웹버전 'PAL온라인' 계약
2013.06.26 14:31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 NHN 조한욱 게임사업1부장(좌)과 드림스퀘어 엔젤 모(Angel Mo) 해외사업본부 부사장(우)
NHN 한게임은 중국 상하이 드림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이하 드림스퀘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NHN은 드림스퀘어와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3D 무협 MMORPG 웹게임 'PAL Online'의 국내 독점퍼블리싱 권한을 획득했고, 양사는 한국 및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드림스퀘어’는 2009년 설립된 웹, 소셜,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회사로 플래시, 유니티 3D, HTML5과 같은 개발 기술과 풍부한 퍼블리싱 경험을 가지고 있는 중국 기업이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마트폰 히트작 '아이러브커피'와 '에브리타운' 등을 중국 SNS ‘웨이보’에 퍼블리싱했으며, 작년 지스타 2012에서 'PAL Online'(한국명 ‘신선검’)을 최초 공개하여 관심을 받은 바 있다.
'PAL Online'은 중화권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PC게임 '선검기협전'의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대만 소프트스타의 대표작으로 지금까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된 것은 물론, 지난해 17주년을 맞이해 음악회가 열렸을 정도로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PALOnline'은 중국에서 유니티 3D로 제작된 최초의 웹게임으로 100여 명의 개발자가 3년에 걸쳐 클라이언트 게임 이상의 정교한 그래픽과 음영 효과, 경쾌한 타격감, 자연스러운 화면을 만들었다.
NHN 게임사업1부 조한욱 부장은 “선검기협전의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제작된 대작 웹게임 PAL Online을 한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원작의 명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밝혔다.
드림스퀘어 AngelMo(엔젤 모) 해외사업본부 부사장은 “최근 중국에서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유저들의 호응이 기대이상”이라며 “PAL Online이 웹게임의 인식을 한 단계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글로벌 대작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PALOnline'은 하반기 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여 유저 반응 및 게임성을 검증할 방침이며, 2013년 연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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