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다이아 등급 이상 유저들이 선호하는 챔피언 소개
2013.07.05 15:15게임메카 김민식 기자
리그오브레전드에는 챔피언 선택에 다른 전략이 무궁무진하다. 이 때문에 매 주 유저들이 선호하는 인기 챔피언이 바뀐다. 특히, 프로게이머들이 포진해 있는 다이아몬드(이하 다이아) 이상 등급일수록 최근 추세에 따라 ㅊ매피언 선택이 계속 변한다. 이에 많은 리그오브레전드 유저들은 이 등급에서 어떤 챔피언이 주로 선택되는지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전략과 생각지도 못했던 챔피언 활용 등, 수많은 메타가 난무하는 다이아 등급. 이번 시간에는 다이아 이상 등급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리그오브레전드에는 매주 추세에 따라 유저들이 선호하는 챔피언과 전략이 바뀐다. 특히, 프로게이머들이 포진해 있는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이 이러한 추세를 잘 만들어낸다. 이에 많은 리그오브레전드 유저들은 이 등급에서 어떤 챔피언이 주로 선택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다이아몬드 등급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이하, 픽)하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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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육식 정글러 리 신(픽률: 1위, 57.2%)

▲ 리 신은 다이아 등급 이상 전체 챔피언 픽률 중 57.2%로 1위를 차지했다
리 신은 다이아 이상 등급 유저들 사이에서 픽률 1위로 명실상부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의 인기 챔피언이다. 또한, 승률 65%로 리 신을 가져간 팀이 그렇지 않은 팀보다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리 신은 정글 사냥과 갱킹에 능하고 상대 정글러와 1:1 싸움에서도 웬만해선 지지 않는 강력한 육식 정글러다. 게다가 ‘시야 와드(아이템) → 방호(W)’와 ‘음파(Q) → 공명의 일격(Q)’을 사용해 맵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타일리쉬한 챔피언이다.
또한, 리 신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고난이도의 챔피언이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추격기인 음파(Q)가 논타겟팅 기술이고 ‘와드 → 방호(W)’도 사용하기 까다롭다. 하지만 리 신은 그만큼 사용자의 능력 여하에 따라 게임 안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컨트롤에 자신 있는 다이아 유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성장하면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베인(픽률: 5위, 39.5%)

▲ 베인은 다이아 등급 이상 전체 챔피언 픽률 중 39.5%로 5위를 차지했다
베인은 다이아 이상 등급 유저들 사이에서 픽률 39.5%로 5위라는 어마어마한 통계를 보여줬다. 베인의 ‘은화살(W)’은 최대 체력에 비례한 고정 피해를 줘 아이템을 맞출수록 눈에 띄게 강해지는 챔피언이다. 또한, cc 겸 생존기인 ‘선고(E)’와 ‘결전의 시간(R)’, ‘어둠 사냥꾼(패시브)’으로 추격에도 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베인은 사거리가 짧고 ‘구르기(Q)’의 사용이 은근 어려워 숙달되지 못한 유저들은 소위 ‘앞구르기’라는 전진 구르기만 시도해 ‘베인충’, 혹은 ‘곤충’ 소리를 듣곤 한다.
롤챔스 Dade의 활약으로 새로운 강자가 된 제드(픽률: 9위, 24.9%)

▲ 제드는 다이아 등급 이상 전체 챔피언 픽률 중 24.9%로 9위를 차지했다
제드는 밴률 36.01%라는 높은 수치임에도 픽률 24.9%로 9위를 기록했다. 제드는 암살자형 챔피언으로 ‘살아있는 그림자(W)’를 통한 추격, 도주, 그리고 누킹까지 가능하다. 특히, 미드에서 상대 AP 누커를 쓰러뜨리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결승전에서 MVP 오존의 Dade(배어진) 선수가 제드로 한국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평가받던 CJ 블레이즈팀 Ambition(강찬용)을 압살하면서 제드의 대한 다이아 이상 등급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정글러에서 서포터로 재조명을 받은 피들스틱(픽률: 16위, 18.9%)

▲ 피들스틱은 다이아 등급 이상 전체 챔피언 픽률 중 18.9%로 16위를 차지했다
비인기 챔피언이었던 피들스틱이 픽률 18.9%로 픽률 16위까지 진출했다. 그 인기의 배경으로는 SKT T1 Poohmandu 선수가 피들스틱 서포터로 대활약한 것에 있다.
최대 3초 동안 공포를 거는 ‘두려움(Q)’과 조건에 따라 1~4초 이상 침묵시키는 ‘어둠의 바람(E)’으로 아군 원거리 딜러에게 붙는 적 암살 타입 챔피언을 한순간 바보로 만들어 수 있다. 또한, ‘까마귀 폭풍(R)’을 이용한 이니시에이팅으로 난전 상황에서도 빛을 발해 인기가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이 때문에 SKT T1과 경기하는 거의 모든 프로팀이 피들스틱을 필수로 밴 하기도 했다.
탑 패왕으로 등극한 엘리스(픽률: 17위, 18.1%)

▲ 엘리스는 다이아 등급 이상 전체 챔피언 픽률 중 18.1%로 17위를 차지했다
엘리스는 밴률이 무려 63.59%로 두 번에 한 번은 반드시 밴 되는 강력한 챔피언이다. 또한, 픽률도 18.1%로 탑 솔로와 정글로 자주 활용되는 AP 딜러다. 승률도 60%로 엘리스를 가져간 팀은 높은 승률을 보장받았음을 알 수 있다.
엘리스는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신경독(Q)’과 ‘독이빨(Q)’로 생명력이 높은 적 탱커 챔피언을 견제하는데 능하고, ‘고치(E)’와 ‘줄타기(E)’로 갱킹 호응도 좋아 다이아 등급 이상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기본 AP 스킬 피해가 상대 체력에 비례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마법 관통력 아이템을 조금만 맞춰도 공격력이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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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김민식 기자(빅비, BigB@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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