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CJ 엔투스 프로스트,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 벗나
2013.07.10 23:5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롤챔스 D조 1,2세트 MVP로 손꼽힌 '샤이' 박상면(좌)와 '스페이스' 선호산(우)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부터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
7월 1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롤챔스 서머 시즌 2013의 C조와 D조 2경기가 열렸다. 10일 경기의 핵심은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압도적인 승리다.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CJ 프로스트는 시즌 초반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아 붙은 '슬로우 스타터'로서의 이미지를 깔끔하게 벗을 계기를 마련했다.
스프링 시즌 이후 팀 전력 재정비에 돌입한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새로운 멤버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미드 '갱맘' 이창석은 '오리아나'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원딜 '스페이스' 선호산은 '베인'의 캐리력을 유감 없이 보여주며 2세트의 MVP로선정됐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역시 돋보였다. 특히 2세트에서 수적 열세에 몰린 '베인'을 살려낸 '샤이' 박상면의 기지가 돋보였다. 또한 박상면은 1세트에서 '블라디미드'로 CS를 쓸어담는 남다른 성장력을 과시하며 이 세트의 MVP로 선정됐다. 이렇게 신구의 조화를 잘 이룬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이번 시즌 괄목할 성적을 내며 지난 스프링 시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진행된 C조 2경기에서는 MVP 블루와 나진 실드가 서로 승패를 주고 받았다. 1세트에서는 '이즈리얼'로 적의 약점을 제대로 찌른 원딜 '데프트' 김혁규가, 2세트에서는 '이블린'으로 공격 타이밍을 만들어내고, 상대의 어그로를 끌며 기회를 만들어낸 정글 '노페' 정노철이 키플레이어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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