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CTU, 왕의 귀환 성공한 잭스의 화력으로 진에어 스텔스 압도하다
2013.07.12 19:07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CTU는 리 신, 자르반4세, 이블린까지 정글러 챔피언만 밴하고 미드 라이너 '미마'(Mima)의 장기인 그라가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마는 지난 'Najin Black Sword'(이하 나진 소드)와의 개막전에서도, 그라가스를 택해 상대 미드 라이너를 압도하는 완벽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
07월 12일(금)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2013 서머(이하,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리그 B조 3경기 2세트에서, 'CTU'가 'JinAir Greenwings Stealths'(이하 진에어 스텔스)를 상대로 후반을 도모하는 뛰어난 운영 능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CTU는 이번 롤챔스 3경기 2세트에서 리 신, 자르반4세, 이블린까지 정글러 챔피언만 밴하고 미드 라이너 '미마'(Mima)의 장기인 그라가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마는 지난 'Najin Black Sword'(이하 나진 소드)와의 롤챔스 개막전에서도, 그라가스를 택해 상대 미드 라이너를 압도하는 완벽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 한편 진에어 스텔스는 대개 미드, 탑 라인을 맡는 챔피언 제드를 정글러로 선택하는 독특한 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
롤챔스 1세트에 이어 창단 후 첫 승에 나서는 진에어 스텔스의 집중력은 여전했다. 정확한 딜 계산으로 그라가스를 잡아내는 미드 라이너 '훈'(HooN), 쓰러지기 직전에 케넨을 사형선고로 구해내는 서포터 '아이스베어'(IceBear)의 플레이가 특히 돋보였다. 게다가 원거리 챔피언들이 더 많았기에, 라인 싸움에서도 앞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자, 1세트와 같은 양상이 벌어졌다. CTU는 마땅한 이니시에이팅 수단이 없는 진에어 스텔스의 약점을 노려, 2차 타워에서 농성하며 CS만 올리며 교전에 나서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초반의 차이를 따라잡고 잭스, 이즈리얼, 그라가스의 파밍이 갖춰지자 그제서야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비록 초반만큼의 유리함을 놓쳤지만, 진에어 스텔스는 창단 이후 첫 승리를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최대한 유리한 상황에서만 교전에 나서 최대한의 이득을 취하려 했으나, 성장을 마친 CTU의 잭스와 이즈리얼의 화력을 감당할 수 없었다. 마치 1세트에서 카서스, 베인 조합 앞에 무너진 것과 같은 양상이었다. 여기에 잭스가 틈나는대로 스플릿 푸쉬로 본진을 위협하니, 진에어 스텔스로서는 괴로울 수 밖에 없었다.

▲ 경기 후반 진에어 스텔스의 타워 부근에서 블라디미르를 1대1로 압도하고 있는 잭스
결국 힘겹게 저항하던 진에어 스텔스는 경기 39분만에 넥서스를 잃으며 패하고 말았다. 앞서 지난 시즌 우승팀 'MVP Ozone'에게 패한 형제팀 진에어 팰컨스와 더불어, 두 팀 모두 창단 이후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진에어 스텔스는 7월 20일, 나진 소드를 상대로 다시 한번 창단 후 첫승 달성에 도전한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으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리그오브레전드 16개 팀이 참여, 총상금 2억 7천만 원을 놓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경기는 매주 수, 금요일 저녁 7시,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lo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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