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제닉스 스톰 밴픽 전략의 승리, 아리와 라이즈로 형제팀 블라스트 제압
2013.07.17 19:12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챔피언 밴픽 단계에서부터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졌다. 제닉스 블라스트가 쉔과 자크, 드레이븐을 밴하자 제닉스 스톰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일부러 밴하지 않았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현재 미드 라인 최강으로 꼽히는 챔피언으로, 밴을 당하지 않은 경기가 거의 없을 정도다.

07월 17일(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2013 서머(이하,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리그 A조 4경기 2세트에서, 'Xenics Storm'(이하 제닉스 스톰)이 형제팀 'Xenics Blast'(이하 제닉스 블라스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1세트 패배를 설욕했다.


07월 17일(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2013 서머(이하,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리그 A조 4경기 2세트에서, 'Xenics Storm'(이하 제닉스 스톰)이 형제팀 'Xenics Blast'(이하 제닉스 블라스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1세트 패배를 설욕했다.
롤챔스 챔피언 밴픽 단계에서부터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졌다. 제닉스 블라스트가 쉔과 자크, 드레이븐을 밴하자 제닉스 스톰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일부러 밴하지 않았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현재 미드 라인 최강으로 꼽히는 챔피언으로, 밴을 당하지 않은 경기가 거의 없을 정도다.
그럼에도 제닉스 스톰이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밴하지 않고 제닉스 블라스트에게 내준 이유는, 아리를 선택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아리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1대1 라인전에서 상성상 우위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제닉스 블라스트의 탑 솔로 케넨에 맞서, 상성상 우위인 라이즈를 선택해 전략적인 챔피언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운영 싸움에 밀려 1세트를 내준 제닉스 스톰의 모습은 2세트에 없었다. 초반부터 제닉스 스톰은 라인 정리 능력이 좋지 않은 케넨의 약점을 이용, 강하게 탑 라인을 압박해 5분만에 2차 타워까지 무너뜨렸다. 나아가 제닉스 블라스트가 전세를 수습하는 사이, 미드 라인 1차 타워까지 몰아쳐 5분만에 3개의 타워를 무너뜨리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 경기 5분만에 3개의 타워를 파괴한 제닉스 스톰
제닉스 스톰의 한타 대응 능력 역시 1세트보다 향상된 모습이었다. 경기 시작 8분, 제닉스 스톰이 수적으로 밀리는 상황 속에 봇 라인에서 한타 싸움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때 제닉스 스톰의 라이즈가 순간 이동으로 한타 싸움에 합류, 전세를 뒤집고 봇 라인 1차 타워까지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기세를 잡은 제닉스 스톰에게 확실한 승리를 안겨준 1등 공신은 라이즈와 아리였다. 이미 초반부터 탑 라인 케넨을 강하게 압박하고 크게 성장한 라이즈,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아이템 파밍을 마친 아리의 화력은 무시무시했다. 경기 후반에는 순간이동이 있는 라이즈가 후방을 견제하는 동안, 4대5로 한타 싸움에 나서도 밀리지 않을 정도였다.
결국 제닉스 스톰은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경기 35분만에 제닉스 블라스트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제닉스 소속의 두 형제팀은 1세트를 주고 받아 1무 1패로 A조 공동 3위가 됐다. 현재 A조에서는 MVP Ozone과 진에어 팰컨스가 각각 2승, 1승 1무로 제닉스 소속의 두 팀을 앞서고 있다. 결국 오늘 경기 결과로 인해 제닉스 스톰, 제닉스 블라스트의 8강 진출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으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리그오브레전드 16개 팀이 참여, 총상금 2억 7천만 원을 놓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경기는 매주 수, 금요일 저녁 7시,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A조 4경기 2세트 결과
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lo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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