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메카실험실] 내셔 남작(바론)을 한 방에 죽여보자
2013.07.19 15:52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가장 강력한 한방피해를 가진 챔피언은 누굴까? 대표적으로 니들리의 ‘창 투척’, 초가스의 ‘포식’ 등 공격력이 높은 기술들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 기술들은 누누의 궁극기술 ‘절대 영도’ 앞에선 명함도 못 내민다. ‘절대 영도’는 오랜 시간 기술을 시전해 한 방에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오랫동안 시전할수록 피해가 대폭 증가하는데 누누가 18레벨에 도달하면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총 1,125(+2.5AP)만큼 마법피해를 줄 수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가장 강력한 한방피해를 가진 기술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들은 유저들은 대게 니달리의 ‘창 투척’, 초가스의 ‘포식’ 등 공격력이 높은 기술들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 기술들은 누누의 궁극기술 ‘절대 영도’ 앞에선 명함도 못 내민다. ‘절대 영도’는 오랜 시간 기술을 시전해 한 방에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로 18레벨에 도달하면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무려 1,125(+2.5AP)의 마법피해를 줄 수 있다.

▲ 누누의 궁극기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렇다면 누누는 이 궁극 기술로 리그오브레전드의 강력한 정글 몬스터인 드래곤과 내셔 남작(바론)을 혼자서 처치하는 것이 가능할까? 매주 리그오브레전드의 콘텐츠를 실험하는 ‘메카실험실’ 코너, 이번 시간에는 누누의 궁극기를 활용해 무엇까지 처치할 수 있는지 실험해보았다.
실험 제목: 리그오브레전드의 설인, 누누의 한계 피해를 실험해보다
실험 목적: 누누의 궁극기로 드래곤과 바론을 쉽게 처치할 수 있는지 확인해본다
실험 계획:
1. 누누를 만레벨까지 키운다.
2. 바론과 드래곤을 잡기 위한 최적의 주문력 아이템을 구매한다.
3. 총 18,000골드가 필요하므로 40분가량 파밍을 해야 했다.
4. 토 나온다.
실험도구:
(1) 18레벨 누누: 귀엽다
(2)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20스택을 쌓으면 주문력이 무려 180이나 증가한다.
(3) 라바돈의 죽음모자: 주문력 짱짱 증폭
(4) 죽음불꽃 손아귀: 주문력 120올라가는 것 중 가장 저렴하다.
(5) 리치베인: 주문 시전 후 다음 일반 공격에 주문력 만큼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6) 대천사의 지팡이: 최대 마나에 비례해 주문력이 증가한다.
(7) 망령의 영혼: 주문력 증가량은 미비하지만, 중립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량이 30%증가한다.
(8) 소환사 주문 강타: 정글 몬스터를 잡는데 필수 주문.
실험과정:
우선 위 아이템을 착용한 18레벨 누누가 필요하다. 그래서 AI 커스텀 게임으로 40여 분 동안 파밍해 아이템을 충분히 맞췄다. 이제 예행연습으로 레드 리자드와 블루 골렘에게 궁극기를 사용해보겠다.


▲ 레드 리자드는 궁극기와 강타만으로도 죽일 수 있었다
누누는 궁극기와 강타만으로 레드 리자드와 블루 골렘을 처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가장 강력한 중립 몬스터 드래곤과 바론을 상대론 어떨까? 바로 실험해보자.
▲ 드래곤은 궁극기, 잡아먹기, 강타, 얼음 던지기로 쉽게 처치할 수 있었다
▲ 바론은 과연?
드래곤은 기술을 전부 연타하면 쉽게 잡을 수 있었지만 바론은 생명력이 절반이나 남았다. 결국, 누누 혼자서 바론을 한 방에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났다.
실험 결론:
△ 레드 리자드, 블루 골렘, 드래곤 까지는 누누 혼자서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 하지만 바론은 한 방에 잡는 것이 불가능했다.
△ 최근 누누로 카운터 정글을 시도해 4버프 컨트롤을 하는 애들이 많다.
△ 나 2레벨인데 누누가 4레벨이면 짜증 난다.
번외 실험. 혼자서 안 된다면 친구들을 불러보자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누누 혼자서 바론을 한 방에 처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났다. 그렇다면 누누와 친구들이 모여서 한꺼번에 기술을 시전하면 어떨까? 이번에는 왠지 한 방에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한방 공격력이 강력한 친구들을 모아보자.
실험 계획:
1. 한방 공격력이 강력한 친구들을 모아보자.
2. 바론과 드래곤을 잡기 위한 최적의 주문력 아이템을 구매한다.
3. 개인당 18,000골드가 필요하므로 50분가량 파밍을 해야 했다.
4. 4명이 번 갈아가며 토했다.
실험 도구:
아이템 파밍을 맞춘 누누 2명, 판테온 2명
이번에는 한방 공격력이 강력한 누누와 판테온을 준비했다. 판테온의 대강하는 일정 시간 시전한 다음 지정한 위치로 점프해 떨어지며 중심점에 있는 모든 적에게 1,000(+1.0AP)만큼 마법피해를 준다. 그렇다면 누누와 판테온 각 2명씩 모인다면 바론도 한 방에 죽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럼 실험해보겠다.
▲ 예행연습으로 드래곤을 처치해보자
▲ 바론의 운명은 과연?
4명이 궁극기를 모아 한 번에 쏟아 붇자 어마어마한 피해량이 나왔다. 드래곤의 경우 2호 판테온이 떨어지기도 전에 죽어버렸고 바론은 누누의 기술까지 함께 쓰자 2초만에 죽어버렸다.
실험 결론:
△ 판테온, 누누 각 2명씩 모여서 궁극기를 사용하면 드래곤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다.
△ 바론은 누누의 기술까지 다 쓰니깐 한 방에 잡을 수 있었다.
△ 드래곤과 함께 죽은 판테온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 그런데 사실 이 실험 하다가 넥서스가 깨져서 3번 더 파밍했다.
△ 점심때 먹은 김밥이 전부 토로 나왔다.
△ 내가 미쳤지...

▲ 아무튼 바론과 함께 죽은 판테온의 명복을 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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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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