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매라신의 명품 알리스타, CJ 프로스트 2경기 승리
2013.07.19 23:3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7월 19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2013 서머 시즌 16강 D조 3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에는 KT 불리츠와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격돌했다.
3경기 2세트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다소 불리했던 초반의 분위기를 뒤집고, 오히려 KT 불리츠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시작은 '매드라이프'의 '알리스타'에서 시작됐다. 극초반 KT 불리츠는 '바탐 듀오' 딜 교환에서 우위를 잡았으며, 카운터 정글로 블루를 빼앗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인섹' 최인석이 '샤이 '박상면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상대의 정글러를 미드 라인에 묶어두며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가 활약할 영역을 없앴다.
즉, 어디서도 경기를 풀어갈 길을 찾지 못했던 CJ 엔투스 프로스트에게 기회를 열여준 주인공은 '매드라이프' 홍민기다. '알리스타'를 선택한 홍민기는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바탕으로 '트위치'가 킬을 쓸어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선취점'을 따낸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불리한 상황을 역전해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교전에서도 '알리스타'는 '박치기'로 상대의 진영을 파괴하며 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싸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알리스타'와의 호흡을 바탕으로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원딜 '스페이스' 선호산은 말 그대로 '폭발적인 딜'을 선보이며 킬을 쓸어담았다.
'갱맘'의 명품 오리아나 플레이 역시 돋보였다. 특히 상대의 챔피언을 가까이 끌어오는 궁극기의 사용 등, 스킬 사용에서 '오리아나' 장인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샤이' 박상면도 '블라디미르'로 상당한 CS를 챙기며 성장해 후반 교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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