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매니저, 경영 감각 더한 ‘구단 경영 시스템’ 추가
2013.07.22 16:45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프로야구 매니저'에 구단 경영 시스템이 추가됐다 (사진제공: 엔트리브소프트)
엔트리브가 ‘프로야구 매니저’의 구단 경영 시스템을 지난 6월 27일과 7월 11일 두 번에 걸쳐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프로야구 매니저’ 서비스 이래 최대 규모로, 유저가 직접 구장을 건설하고 부가시설을 설치하는 등 구단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보다 다양한 변수를 지닌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특히, 지금까지 선수를 영입하고 팀을 육성 및 관리하는 부분이 강조되었던 것과 달리 ‘경영’의 개념이 추가되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 팬과 인기도, 관중 수 등을 상시로 확인 가능한 홈 구장
나만의 구장을 건설하자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바로 ‘구장 시스템’이다. 상위 메뉴 가운데 구단 관리 메뉴에서 유저가 원하는 지역에 홈 구장을 만들 수 있으며, 새로운 연고지에는 1개의 홈 구장과 주변의 부가 시설물 건설이 가능하다. 더불어 실제 존재하는 경기장인 잠실, 사직, 문학, 마산구장 스킨을 제공하고, 향후에는 모든 국내 구장 및 건축 예정인 구장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구장 등도 적용할 수 있다.
▲ 메인에 뜨는 구단관리 메뉴
▲ 실제 존재하는 구장의 스킨을 적용 가능하다
팀의 전략, 전술에 도움을 주는 부가 시설물도 설치 가능하다. 이 중 경기 진행 시 상대구단의 전략을 몰래 엿볼 수 있는 스파이센터와 전략, 전술 고민에 도움을 주는 작전연구소가 제일 먼저 공개된다. 특히, 스파이센터는 경기 전 상대를 분석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잘 활용할 경우 승률을 높여주기도 한다.
▲ 핵심 부가시설중 하나인 '스파이 센터'
▲ 부가 시설마다 운영비용이 필요하다
경기력이 좋아지면 관중들의 만족도 높아진다. 팬의 수가 늘수록 경기력이 상승되기 때문에 구장과 부가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경쟁력 높은 구단이 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이 외에도 경기장을 꾸밀 수 있는 풍선 등 환경 시설도 있으며, 다양한 시설들이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구장과 함께 구단도 성장한다
구장은 누적 관중 수에 따라 1등급에서 최종 10등급까지 성장하며, 구장 등급이 상승될수록 많은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기념품샵, 테이블석, 마트 등 실제 야구구장에 가면 볼 수 있는 각종 시설들이 존재하며, 구장 시설을 설치하고 규모를 확장하면 수용 인원 및 수익률도 향상돼 더욱 효율적으로 구단을 경영할 수 있다.
▲ 구장의 성장에 따라 설치 가능한 기념품 샵과 추가 좌석
구장을 짓기만 한다고 많은 관중이 찾아오진 않는다. 경기력이 형편없다면, 팬들도 경기를 보러 오지 않는다. 많은 팬들을 소화할 수 있는 구장을 만들어 관리하고 수익을 내는 것도 구단주의 역할이다. 계속해서 경기장을 관리하고 운영해야 인기를 유지할 수 있으며, 상대팀보다 많은 득점, 삼진, 안타 등을 기록하면 인기도가 상승하기도 한다.
구장을 건설한 후 구단주는 경기장의 좌석에 따라 수용인원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경기장 내부는 실제 구장처럼 좌석이 종류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현재 게임 내 좌석은 지정석과 자유석, 프리미엄석으로 나뉘어져 있다.
▲ 좌석도 전략적으로 직접 배치해야 한다
▲ 관중 수를 분배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 정책
각 좌석마다 수용 인원이 다르기 때문에 예상 관중 수를 확인하고 관중을 적절하게 분산시켜야 손실을 보지 않는다. 각 좌석의 수용 인원은 여러 가지 구장 시설을 설치해 증가시키거나, 경영 관리 메뉴의 정책 리스트를 통해 임시 좌석 추가와 입장료 인상 등으로 조절 가능하다. 정책은 한번에 3개까지 실행할 수 있으며, 바로 다음 경기에 적용된다.
관중이 많으면 많을수록 많은 수익이 발생한다. 좌석의 종류별로 수익률은 다르게 책정되며, 수익률이 높은 좌석에 많은 관중을 유치하면 높은 수익이 발생한다. 특히, 포스트시즌의 경우 전 좌석의 수익률이 2배로 상승한다.
구장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일정 자금이 필요하다. 운영비는 리그가 종료되고 새로운 리그가 시작되는 시점에 요청되며, 운영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시설의 운영이 정지되고 시설의 효력이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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