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vs 맨시티 아우디 컵 결승에서 한 판 붙는다!

8월 2일(금) 오전 3시 20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아우디컵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결승전 경기가 펼처지는 아우디컵 대회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회사 아우디의 100주년 기념 이벤트 대회다.

▲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는 제코

8월 2일(금) 오전 3시 20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아우디컵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아우디컵 대회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회사 아우디의 100주년 기념 이벤트 대회로 맨시티, 뮌헨, 상 파울루 FC, AC 밀란 4개의 팀이 서로 맞붙었다.

이번에 결승전을 치르는 두 팀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감독이 바뀌었다. 우선 맨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만치니 감독이 경질되고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맨시티는 성공적인 프리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새로 영입된 네그레도, 나바스가 팀에 빠르게 융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에딘 제코가 페예그리니 감독의 신임 하에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실제로 제코는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이런 맨시티의 프리 시즌 결과에 팬들은 만족하는 눈치다. 그리고 아우디컵 결승에서 강적 뮌헨을 이기리란 기대를 품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며 전성기를 연 뮌헨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펩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면서 '티키타카' 전술을 유행시킨 바 있다. 이에 독일 축구 팬들은 뮌헨에서 구현될 펩 감독의 티키타카 전술에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현재 뮌헨의 상황은 팬들에게 우려를 끼치고 있다. 펩 갑독은 리베리를 활용해 티키타카를 구현하고자 했지만, 선수의 손발이 맞지 않는 등 사소한 문제들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2:4로 패배해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에딘 제코와 만주키치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비교

▲ 만주키치(좌)와 에딘 제코(우)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비교

피파온라인3에서 에딘 제코는 몸싸움과 골 결정력이 높아 밀집 지역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는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다른 타겟형 스트라이커들이 돌파에 필요한 능력치가 낮은 반면, 제코는 돌파에 필요한 속도가 높아 만능형 선수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만주키치는 제코에 비해서 골 결정력, 중거리 슛을 비롯한 핵심 능력치는 낮지만, 적극성이 매우 높아 최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하는 선수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