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빠른별 복귀한 CJ 프로스트, 완벽한 플레이로 나진 쉴드 압도
2013.08.09 13:54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2013년 8월 9일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2013 서머'(이하 롤챔스) 8강전 2경기 1세트에서, 'CJ Entus Frost'(이하 CJ 프로스트)가 'Najin White Shield'(이하 나진 쉴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CJ 프로스트 vs. 나진 쉴드 롤챔스 8강 2경기 결과 모두 보러가기 (클릭)]
[육식 정글러 녹턴으로 활약한 CJ 클템의 녹턴 템트리 (클릭)]
이번 롤챔스 경기는 기나긴 휴식에 들어갔던 CJ 프로스트의 미드 라이너, '빠른별'(Rapidstar)의 복귀전이었다. 이번 시즌 내내 빠른별은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았기에, 나진 쉴드에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챔피언 밴픽 과정도 흥미진진했다. CJ 프로스트는 최근 나진 쉴드에게 가장 물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글러 '노페'(Nofe)의 주력 챔피언, 리 신을 가장 먼저 밴했다. 또한 CJ 프로스트는 정글러로 녹턴, 나진 쉴드는 서포터 피들스틱이라는 최근 대회 추세와 거리가 먼 챔피언들을 선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CJ 프로스트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플레이가 나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나진 쉴드의 챔피언 전원이 밀집한 수풀로, 쉔이 과감하게 도발을 전개해 순식간에 첫 킬을 따냈다. 특히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자 오래간만에 복귀한 빠른별이 킬을 따내면서, CJ 프로스트는 기분좋게 경기를 출발했다.
초반의 불리를 극복하기 위해 나진 쉴드는 끊임없이 전투를 유도했다. 무난하게 CJ 프로스트가 경기를 운영하게 두면 후반에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CJ 프로스트는 전투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며 이득을 더욱 부풀려 나갔다. 두 팀의 킬 수는 경기 15분이 지난 시점에 오히려 CJ 프로스트가 5:4로 앞서는 상황이었다.
CJ 프로스트는 경기 시작 17분, 드래곤 주변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 승리로 승기를 굳혔다. 좀처럼 불리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 나진 쉴드는 무리하게 드래곤 사냥에 나섰고, CJ 프로스트는 이 틈을 노려 한타 싸움을 전개해 4대1 대승을 거뒀다. 나진 쉴드는 의도한대로 드래곤을 처치했으나 오히려 잃은 것이 많았다.
승기를 잡은 CJ 프로스트는 서두를 것이 없었다. 무리한 교전은 최대한 피하면서 녹턴과 쉔으로 끊임없이 스플릿 푸쉬를 시도, 나진 쉴드의 타워를 하나둘 줄여갔다. 그야말로 전투, 운영, 견제까지 흠잡을 곳 없는 플레이였다. 나진 쉴드는 1세트 경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분투했으나, 결국 CJ 프로스트의 맹공을 버티지 못하고 경기 시작 33분만에 항복을 선언했다.

| [승] CJ Entus Frost | vs | [패] Najin White Shield |
|---|---|---|
| 탑 | ||
| 미드 | ||
| 정글 | ||
| 원딜 | ||
| 서폿 | ||
| 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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