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워 둘러싼 진실공방, 대체 무엇이 서버를 내리게 했나
2013.08.20 16:55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지난 8월 13일,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MMORPG '이클립스워'가 난데없이 화제가 됐다. 이유인즉, 개발사가 강제로 게임서버를 내리면서 서비스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클립스워'를 개발한 업체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엔돌핀소프트다. 또, 이 게임의 퍼블리싱을 맡은 업체는 게임 교육(국비 무상교육 중점)과 온라인게임 개발/서비스하는 게임스쿨TGC로 알려졌다. 두 회사 모두 업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회사인 만큼 '서로 잘 해보자'는 것을 목표로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회사의 신뢰는 '이클립스워' 서비스 이후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개발사 측은 강제로 서버를 내리면서 서비스를 종료시켰고, 퍼블리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사를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서비스가 종료된 지난 13일과 14일, 게임스쿨TGC 측은 "개발사가 사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서버를 종료시켰고, 회사의 공동대표(김현수, 김현오)도 실종된 상황"이라고 공지했다. 게임산업 역사를 뒤져봐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사태인 만큼 비난의 화살은 개발사로 쏟아졌다. 여론은 '먹튀'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개발사를 비난했고, 게임스쿨TCG 측은 경찰에 실종신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건은 18일, 개발사 엔돌핀소프트가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엔돌핀소프트 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잠적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퍼블리셔인 게임스쿨TGC"라면서 "계약 불이행과 사기 계약 등으로 그동안 우리를 속였고, 상호신뢰가 무너져 서비스를 잠정중단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엔돌핀소프트는 현재 게임스쿨TGC가 내놓은 정보는 모두 '거짓'이며, 8월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GM들이 "개발사가 서버를 열어주지 않는다"는 거짓정보를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저히 내막을 알 수 없는 공방, 두 업체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서비스가 잠정중단된 '이클립스워' 공식 홈페이지
- 진실공방① 마케팅 지원, 대형포털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선 엔돌핀소프트 측은 계약상 게임스쿨TGC가 '이클립스워'의 공개 서비스 시기 대형포털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에 힘을 쏟기로 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엔돌핀소프트가 보낸 해명자료를 보면, 계약상 '대형포털 광고 포함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활동을 해야 한다'고 기록돼 있다.
게임메카와 만난 엔돌핀소프트의 김현오 대표는 "공개 서비스 일정이 1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까지 게임스쿨TGC는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고, 여러 차례 이를 요구했으나 듣지 않고 최악의 사태를 야기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현오 대표는 '대형포털'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네이버나 다음 등 국내 내로라하는 포털 사이트에 아무런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계약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게임스쿨TGC는 이 부분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게임메카와 만난 게임스쿨TGC의 정재훈 이사는 "양사가 생각하는 '대형포털'의 의미가 서로 달랐던 거 같다"면서 "우리는 A사를 포함한 게임 언론 역시 대형포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게임스쿨TGC는 게임웹진 A사에 배너광고를 진행했으며, 이를 포함 약 2~3천만원에 이르는 광고 예산을 완전히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게임스쿨 TGC는 '게임 안정화'에 대한 부분을 들춰내며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 광고가 큰 의미가 없다고도 털어놨다. 이들은 "공개 서비스(5월 말) 이후 초기 약 900~1000명 정도 동접수를 달성했으나, 서버 불안정화로 인해 일 평균 2~3회 게임 서버단절과 순단현상이 3주간 지속됐다"고 말했다. 때문에 포털 사이트 광고로 인한 이용자 순간 불림효과는 오히려 게임에 악재가 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게임스쿨TGC는 "다행히 7월 말 이후 게임이 안정화됐고, 급감한 유저 증원과 반등하자는 의미로 추가 채널링 협약 작업을 양사에서 준비했다"면서 "이와 함께 8월 15일 광복절 이벤트와 여러 매스미디어 사이트 추가 광고 진행을 준비했지만, 서버가 닫혀 이 모든 것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 부분에 대한 공방은 '대형포털'의 의미가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키백과에 따른 포털 사이트의 의미는 '월드 와이드 웹에서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때 기본적으로 거쳐가도록 만들어진 사이트'로 명시돼 있으며 네이버를 비롯한 검색포털, 넥슨닷컴 같은 게임포털 등으로 분류돼 있다.
엔돌핀소프트 김현오 대표는 "대형포털이라고 하면 누구나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를 떠올리기 마련이며, 특정 언론매체를 대형포털이라고 여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또 한 번 반박했다.

▲ 마케팅 부재에 대해 엔돌핀소프트가 게임스쿨TGC에 보낸 메일(사진제공: 엔돌핀소프트)
- 진실공방② 서버 안정화 문제, 테스트 서버가 없었다고?
서버 안정화 문제에 대해서도 양 측의 입장은 달랐다. 엔돌핀소프트 측은 가장 기본인 테스트서버 환경조차 제공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게임스쿨TGC는 해줄 수 있는 건 전부 해줬다는 입장이다.
우선 게임스쿨TGC 측은 지난 4월 엔돌핀소프트 김현오 대표 및 서버 담당자와 함께 충남에 위치한 남서울IDC를 함께 방문해 장비 확인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개발사의 요청이 있어 서버 메모리를 16기가에서 32기가로 늘려주는 등 대부분의 요청을 잘 수용해줬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공개 서비스 이후 드러난 서버 안정화 문제는 전적으로 개발사 측 잘못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게임스쿨TGC 정재훈 이사는 "개발사는 게임서비스 이전 중요하게 진행해야 할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해 이미 전 퍼블리셔와 완벽하게 진행해 서비스 이후 문제 없을 것을 여러 번 강조했다"면서 "그들의 주장을 믿고 호서전문학교 학생들과 간소하게만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재훈 이사는 "그러나 막상 서버가 열리자 메모리 리크 현상 등 안정화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 우리도 난감했다"면서 "테스트 환경 역시 애초에 관심이 없다가 뒤늦게 말해 7월 초에 구축해줬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게임스쿨TGC의 입장에 대해 엔돌핀소프트는 억지 주장이라며 팽팽히 맞섰다.
우선 엔돌핀소프트 김현오 대표는 "우리는 수개월 동안 수차례에 걸쳐 퍼블리셔에 테스트 서버장비 제공을 요청했지만, 그들은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미뤄왔다"면서 "이에 테스트 서버가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공개 서비스와 상용화 서비스 강행을 강요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테스트 서버는 요청을 떠나 라이브서버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위해 꼭 필요한 단계"라면서 "이는 모든 퍼블리싱 업무의 필수적인 요소임을 업계에서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해서도 "퍼블리셔가 학생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주기로 약속했지만, 참여한 사람은 불과 100명도 되지 않아 목적달성 자체가 불가능했다"면서 게임스쿨TGC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 실제로 '이클립스워'는 별다른 테스트 없이 FGT 이후 공개 서비스를 진행했다
- 진실공방③ 증자금은 한번도 입금되지 않았다?
마케팅과 서버안정화에 구멍이 뚫리면서 수익배분에도 양사 갈등이 생겼다.
계약서에 따르면 양사의 수익배분은 6:4(퍼블리셔, 개발사)를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별도의 계약금이 없는 대신, 서비스 이후 게임스쿨TGC가 엔돌핀소프트에 증자(2억원)하기로 돼 있다. 게임스쿨TGC는 계약에 따라 매출이 발생한 이후 순매출의 35% 이상을 증자금이 완납되는 시점까지 입금(주정산)해야 한다.
그러나 개발사 측은 서비스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증자금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엔돌핀소프트 김현오 대표는 "게임스쿨TGC는 모든 대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원래 받아야 할 40%였고, 순매출의 35%에 해당하는 증자금은 지금까지 전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요율과 배수는 모두 엔돌핀소프트에 권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퍼블리셔가 계속 합의를 요구하며 지급을 미뤘다"고 주장했다.
증자금 미지급 건에 대해서는 게임스쿨TGC 측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서버안정화 문제 등으로 동접 자체가 몇 백명 규모라 매출이 거의 없어 지급 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스쿨TGC 김현우 이사는 "매출이 없어 우리가 빚을 져야 할 상황이었다"면서 "때문에 이 부분을 최대한 해결하기 위해 창업투자사와 커뮤니케이션까지 하며 최대한 함께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김현우 이사는 "개발사 측에서 상용화 전 2억을 증자하면 주식 10%를 주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하면 5% 밖에 줄 수 없다는 등 협의 자체를 거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현우 이사의 주장에 대해 엔돌핀소프트 김현수 대표는 말도 안 되는 억지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주식 10%는 전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고, 여러 차례 메일을 통해 우리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했지만 게임스쿨TGC는 대안을 찾아보겠다는 답변만 했을뿐 구체적인 대안은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대표는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예로 들며 강압적 협의 자체가 계약위반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증자금 요청 관련 메일에 게임스쿨TGC 김현우 이사가 보낸 답변(사진제공: 엔돌핀소프트)
- 진실공방④ 해외사업 추진, 여기서 '추진'의 의미란?
자금 관련 해결책이 될 수 있었던 해외사업 추진 건도 양사를 갈라놓는 계기가 됐다. 우선 계약서에 따르면 게임스쿨TGC는 국내 판권만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판권은 엔돌핀소프트에 권한이 있다.
그러나 엔돌핀소프트 측은 게임스쿨TGC가 아무런 협의 없이 마음대로 해외사업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엔돌핀소프트 김현오 대표는 "글로벌 판권은 계약상 우리에게 권한이 있지만, 게임스쿨TGC는 마치 그쪽이 소유한 것처럼 마음대로 해외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 대표는 게임스쿨TGC의 요청으로 일본 관계자와 억지 미팅을 하는 등 불편한 자리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현오 대표는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 바에 따르면 해외 사업진행 시 사전에 개발사 동의를 구해야 함이 마땅하나, 이러한 과정 없이 해외사업을 추진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 역시 명백한 계약위반임과 동시에 계약금만을 노리려는 행태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게임스쿨TGC 쪽은 '사업 추진'을 한 것은 아니라며, 역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신 게임스쿨TGC 쪽에 해외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있으니 여기에 한정해서만 활동했다는 주장이다.
게임스쿨TGC의 정재훈 이사는 "사실 우리는 (매출 문제 등으로) 엔돌핀소프트 측에 여러 번 해외계약을 서두르자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딜을 한다고 해도 결국 도장을 찍는 건 엔돌핀소프트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가리켜 해외사업 추진이라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게임스쿨TGC 김현우 이사도 "서로 힘드니 해외 루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자금 문제 등) 해결하자는 의사를 여러 번 전달했고, 미팅 정도만 권유했는데 일단 너희는 무조건 빠져 있으라는 의사만 전했다"면서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열심히 움직였는데 중간에 빠지라는 건 상도의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 해외 사업추진에 대한 게임스쿨TGC 김현우 이사의 답변 (사진제공: 엔돌핀소프트)
- 진실공방⑤ IDC 장비 해킹, 보안 문제는 왜 해결하지 않느냐?
두 회사가 복합적인 문제로 지끈거리는 사이, IDC장비 해킹시도로 의심되는 사건 하나가 발생했다.
우선 이 부분에 대해 엔돌핀소프트 측은 "게임서비스 시 취득한 DB보안 및 관리가 허술해 누군가가 관리자 계정을 입력하고 IDC 장비로 접근해 서버 실행파일을 복사하는 현장이 포착됐다"면서 "증거를 보관한 후 퍼블리셔에게 접근사 기록 추적을 요청했으나 묵살됐고 실질적인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엔돌핀소프트 측은 계약서상 DB보안과 관리에 대해서는 게임스쿨TGC가 확실하게 대응하고 갖춰야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대응이 미온적이라 회사의 지적재산권인 실행파일에 위협이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게임스쿨TGC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정재훈 이사는 "해킹이 있었다는 이야기에 로그 정보를 다 받았는데, 개발사 로그 외에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이 부분을 명확히 전달했지만 개발사 측은 계속해 우리를 의심하면서 난감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 정 이사는 "기술적인 문제로 봐도 우리는 실행파일 서버에 접근 권한이 없고, 웹쪽만 가능한데 무조건 우리를 의심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스쿨TGC 측은 "이후 우리는 개발사 로그만 찍혀 있으니 자칫하면 개발사 실수 혹은 의도적으로 진행했을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고 전했다"면서 "개발사 직원 중 누군가가 크게 다칠 우려도 있으니 한 번 더 확인하고, 안 되면 사이버수사대 정식 의뢰를 하겠다고 전했다"고 해명했다.
- 진실공방⑥ 큰 반전, 이 모든 것은 처음부터 '사기 계약'이었다?
양사의 갈등이 심화되고, 개발사가 게임서버를 내린 상황에서 또 한 번 큰 사건이 터졌다. 1997년부터 시작해 20년 전통이 있다고 자부한 게임스쿨TGC가 '게임스쿨'을 상표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건 앞선 두 회사와 전혀 관계 없는 '게임스쿨'의 임동균 대표다. 임 대표는 지난 16일 엔돌핀소프트 측에 직접 연락해 게임스쿨TGC가 '게임스쿨' 상표를 무단 도용하고, 정작 '게임스쿨'과는 관계가 없음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임동균 대표는 "게임스쿨TGC가 일을 크게 벌리는 바람에 20년 전통을 지닌 게임스쿨 자체가 피해를 받게 됐다"면서 "이에 상표법 위반 등으로 형사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엔돌핀소프트 역시 이 자료를 바탕으로 애초에 계약 자체가 '사기'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엔돌핀소프트 김현오 대표는 "게임스쿨TGC는 우리와 서비스 계약 이야기를 할 때부터 20년 전통의 게임스쿨 경력과 이를 통한 여러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PR했다"면서 "우리 역시 그 부분에 매력을 느껴 계약하게 됐는데, 이게 사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니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게임스쿨TGC 역시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게임스쿨TGC 김현우 이사는 "게임스쿨이라는 단어 자체가 상표권 등록이 되지 않는다"면서 "당장 네이버에 검색해봐도 '게임스쿨'이라는 쓰는 업체가 수두룩하다"면서 '게임스쿨'의 입장을 반박했다.
또, 김 이사는 "우리는 국비 무상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그 안에서 온라인게임 유통/개발도 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스쿨과 사업 영역 자체가 다르니 문제될 여지가 없다고 본다"면서 "게다가 '게임스쿨'은 지난 2008년 분쟁 끝에 폐업했는데, 우리가 2009년 5월 게임스쿨티지씨 법인을 설립하고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쉽게 말해 '게임스쿨'이 폐업한 전례가 있으니 문제될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1997년부터 시작된 연혁에 대해서도 '정통성'을 거론하며 큰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김현우 이사는 "내가 과거 게임스쿨에 근무한 경력이 있고, 당시 원장들이 게임스쿨티지씨로 찾아와 교류하고 있어 굳이 게임스쿨의 정통성을 따지자면 우리에 적합하다"면서 "때문에 연혁은 큰 의미가 없고, 법인명 자체도 게임스쿨티지씨와 게임스쿨이 별개고 서로 사업에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 사기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반전이 또 있다. 게임스쿨TGC의 공식 답변은 게임메카가 19일 오후 16시경 들은 내용이었고, 이후 22시경 '게임스쿨'의 임동균 대표는 전혀 다른 답변을 했기 때문이다.
임동균 대표는 "게임스쿨에 상표권 등록이 안 된다는 것은 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면서 "이미 게임스쿨TGC 측에 형사소송과 함께 사용중단을 요청했고 (김현우 이사가) 알겠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또, 임동균 대표는 "지난 2008년 '게임스쿨'이 폐업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고 1997년부터 지금까지 '게임스쿨'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피해가 없다고 하는데 상표권이 적나라하게 노출돼 있고 가짜 연혁을 쓰는 등 우리의 피해가 계속 누적돼 결국 소송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 현재 (게임스쿨TGC) 김현우 이사와 통화를 끝냈고 모두 바꾸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 1997년 설립을 강조하고 있는 게임스쿨TGC 공식 홈페이지

▲ 임동균 대표가 운영하는 '게임스쿨' 홈페이지
- 그래서, 현재 상황은?
엔돌핀소프트와 게임스쿨TGC가 갈등을 빚고, 여기에 '게임스쿨'까지 개입하면서 사건은 더 커졌다.
우선 엔돌핀소프트는 게임 서버를 내린 이후, 앞서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계약 해지 통보'에 대한 내용증명을 게임스쿨TGC에 보낸 상태다. 또, 엔돌핀소프트는 지난 4년 간 43억원이 투입된 '이클립스워'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포함,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 민·형사 고발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엔돌핀소프트 측은 서비스 종료절차 합의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게임스쿨TGC가 엔돌핀소프트의 요구대로 서비스 종료절차를 밟으면, 그 판단에 따라 대응의 강도를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서 서비스 종료절차는 서버 재개후 종료일까지 30일 서버를 유지하며, 대신 결재가 되지 않도록 유지해 기존 이용자들에 더 피해가 갈 수 없도록 하자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엔돌핀소프트 김현오 대표는 "우리는 퍼블리셔에 구속돼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놔주지도 않았고, 도저히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었다"면서 "이에 부끄럽지만 우리의 지적자산보호와 억울한 일을 알리기 위해 서버를 종료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일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게 너무 죄송한 마음뿐이며, 정상적인 서비스 종료절차를 밟아 서비스 재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게임스쿨TGC 쪽은 종료절차를 인정할 수 없고, 여전히 '합의'를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게임스쿨TGC 측은 "갑작스런 서버 종료에 게임스쿨TGC 입장에서도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상황이 이런데 한 달 간 서버를 우리가 더 운영하며 절차를 밟으라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우리는 여전히 합의할 마음이 있지만, 개발사가 전혀 답변을 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게임스쿨' 측은 게임스쿨TGC를 상대로 상표권 도용에 대한 형사소송을 재기한 상황이다.

▲ 엔돌핀소프트가 게임스쿨TGC에 계약해지 통보는 보낸 상황이다 (사진제공: 엔돌핀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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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엥구인2013-08-20 18:28
신고삭제게임스쿨티지씨가 애초에 사기 업체였네.. 게임스쿨은 무슨-_- 대형 포털이라 하면 당연히 네이버나 다음 네이트지 인벤이 뭔놈의 대형포털이야. 그냥 게임사이트지... 말도 안되는 소리로 계약해놓은거 자체가 잘못
땅콩버터미니쉘2013.08.20 18:04
신고삭제겁나 복잡하게 꼬였네.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문제인거 같은데 도용 문제가 걸려서 망했구만.. ㅉㅉ 유저들은 뭔 잘못이냐 둘이 아귀다툼하다가 멀쩡히 현금결제하고 하던 게임 서비스 중단되고. 그냥 법정 가야겠네 -_-
세츠코오하라2013.08.20 18:26
신고삭제안그래도 작은 업계에서 잘 하는 짓이다 ㅉㅉ
페엥구인2013.08.20 18:28
신고삭제게임스쿨티지씨가 애초에 사기 업체였네.. 게임스쿨은 무슨-_- 대형 포털이라 하면 당연히 네이버나 다음 네이트지 인벤이 뭔놈의 대형포털이야. 그냥 게임사이트지... 말도 안되는 소리로 계약해놓은거 자체가 잘못
생마2013.08.20 18:43
신고삭제걍 새로 하나 차릴거였으면 이름을 좀 ㅋㅋ 이름값을 이용해보려는 전형적인 사기죠 저건 ㅋㅋ
사이드킥2013.08.20 18:46
신고삭제게임스쿨TGC 골때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형포털이라는 기준을 그렇게도 생각하나? 정말 어이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 계속 늘리지 말고 인정할거 인정해라 진짜 이게 뭔 개같은 경우냐
SinGalon2013.08.20 20:09
신고삭제일이 커진다 커져......참..... ;;;
저리껒여2013.08.20 22:26
신고삭제뭐라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존-나 롤이나해라 롤게이들아
ozmakay2013.08.21 07:56
신고삭제퍼블리셔가 문제네.. 대형포털, 증자금, 상표권 등등 얘기 보면 자연 개발사 주장에 공감이 감...
호무호무2013.08.21 09:01
신고삭제서로 자신이 잘했다 너희가 잘못했다라는 느낌인데
이런식으로 가면 솔직히 진흙탕싸움 같은 느낌이라 누가 이겨도 남는게 하나 없을 것 같다.
퍼블리셔던 개발사던 이기던 지던 누가 그들을 데려가서 함께 일하려고 하겠냐....
당장은 일이 해결되도 그 이후로는 꾸준히 고통받을 듯
포니짱짱맨2013.08.21 09:14
신고삭제아오 모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네 누가 3줄 요약좀;
kmenoo2013.08.21 09:21
신고삭제개발사가 43억 들인 게임에 퍼블리셔 마케팅 비용2~3천만원 지출... 그건 사업에 대한 의지라고 보기 힘든 것 같다. 계약 상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시키긴 했지만 그게 사업에 대한 의지라고 수긍하긴 힘들어 보인다.
인남성기사2013.08.21 09:24
신고삭제햇갈리는 분들을 위해 정리
엔돌핀 소프트 대표: 김현수, 김현오 대표
게임스쿨 TGC 대표: 김현우, 김현오 대표
게임스쿨 대표: 임동균
(엔돌핀의 김현오 ≠ 게임스쿨RGC의 김현오)
인남성기사2013.08.21 09:26
신고삭제각 회사 입장
엔돌핀: 우리는 게임 개발만 하고 마케팅과 기타 업무를 게임스쿨 TGC한태 맞겨놨더니 엉망으로 망쳐놨다. 그래서 서버를 종료했다.
게임스쿨 TGC: 엔돌핀에서 통보도 없이 맘데로 서버를 종료했다. 합의를 보고 싶지만 개발사가 전혀 답변을 하지 않아 답답하다.
게임스쿨: 게임스쿨 TGC가 우리 상표 도용했다. 전화해서 사용중단을 요청했고 김현우 이사가 알겠다고 답변했다. 근데 계속 노출하고 있어 형사소송을 했다.
인남성기사2013.08.21 09:35
신고삭제ㅋㅋㅋㅋㅋ 빵터짐
휘슬블로어2013.08.21 09:40
신고삭제그냥 대형 사이트도 아니고 대형 포탈사이트라고 명시가 되어있는데 게임 매체에다가 베너광고 때렸다는 뻘대답은 도대채 뭐야 ... 게임 매체에 월드와이드 인터넷 종합 검색기능 달려있는거 봤나, 아니면 포탈이 뭔 뜻인지 모르나
그리고 포탈 사이트 광고랑 매체 베너광고랑은 광고 계약금 차원이 다르다. 추로 게임광고라고 하면 CPM 광고일탠데, 다음,네이트,야후같은 오버츄어 매체들은 좀 가격이 싸다단 CPC, CPM독자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휘슬블로어2013.08.21 09:41
신고삭제네이버의 경우 그 광고과금이 상상을 초월한다(그 네이버 메인에 뜨는 베너광고같은거 시간대별로 가격대가 다른데 효과+ 과금에 황금시간대 점유할려면 진짜 억소리 난다) 근대 그걸 약조해놓고 고작 매체 베너광고로 땜빵을 했으니 돈의 구멍이 얼마나 났을꼬 ....
카르마22013.08.21 09:44
신고삭제엔돌핀 -> 계약 과정에서 해달라는거 이행된게 없고 해외 판권도 우리한테 있는데 게임스쿨TGC가 일본 업체랑 멋대로 미팅하는 등 멋대로했다.
게임스쿨 TGC -> 우린 해달라는거 다 해줬고 20년 전통의 정통성 있는 업체임! 일부는 인정하는데 오해가 있었던것 같네. 합의 보고 싶은데 엔돌핀 뭐함?
게임스쿨(원조) -> 우리 버젓이 살아있는데 왜망함? 도용이다. 너네 때문에 이미지 타격입었으니 소송한다.
휘슬블로어2013.08.21 09:46
신고삭제계약해지 통보서에도 명시되어 있는데, 기본 포탈 CPM 광고를 메인으로 하는 계약에서 계약 행간을 멋대로 읽고 게임 매체의 베너광고로 땜빵한 건 기본적으로 신의칙에도 위반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에도 신의칙을 따지던가 ... 난 이게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적용된 판례를 못 본 것 같아...
카르마22013.08.21 09:46
신고삭제게임스쿨 TGC 완전 양아치 같은 사기 회사네요. 게임메카에서 처음 물을 때는 자기들이 정통성이라 주장하더니 원조 게임스쿨한테는 님 ㅈㅅ ㅈㅅ 하는 거짓말 쩌네.
이 모든게 사기로 시작됬으니 일이 엉터리로 진행된 것 같고 게임 열심히 개발했던 엔돌핀과 멀쩡히 운영되던 게임스쿨만 큰 타격을 입었군요.
지리산폭격기2013.08.21 09:54
신고삭제시작부터 게임스쿨 TGC가 얌채짓을 깔고 시작했네
정상적인 루트가 아닌데 정상적인 결과가 나올리가
그리고 인벤이 세계정부냐 망할놈들아..
좋은뉴비2013.08.21 10:02
신고삭제근데 우리가 생각해봐야할건 두업체가 서로 만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매체를 통해 각자의 말만 하고 있다는거지. 서로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문재가 해결이 되겠냐.
전화 안받는다 징징대고 그걸또 처음에 안받은 측이 일주일뒤에 우린 잘못 없는데?라고 하는게 진짜 가관이다. 저렇게 며칠동안 연락 안받은거 난 진짜 이해가 안간다. 매체하고 유저들 대책세우느라 안하고, 다 세우니 이제 언플시작하는건가
좋은뉴비2013.08.21 10:03
신고삭제아 젠장 문제를 급하게 쓰다보니 문재로 써버렸네. 수정 기능은 왜 없냐?
Razorless2013.08.21 10:13
신고삭제요약하자면
개발사: 운영사가 서비스를 우리가 원한대로 해주지 않는다. 이건 명백한 계약 위반이다. 근데 따져도 해명도 안한다. 열받아서 서버를 내리겠다.
운영사: 우리는 계약만큼 한다고 했다. 개발사에서 계약서 해석을 잘못한것 같다. 그렇다고 서버를 내린건 너희도 잘못이다.
그리고 여기에 운영사와 이름이 비슷한....그리고 자신들의 회사 명칭 및 이력 도용을 주장하는 제3의 업체까지 등장해서 운영사는 나락으로 가는 중이구요.
Razorless2013.08.21 10:15
신고삭제근데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보니 같은 명문인데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는 생각인데요. 결국 운영사와 개발사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던게 원인. 초반에는 작은 문제였으나 그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나중에 돌아보니 크게 발전한거 같네요.
보아하니 양쪽다 큰 회사도 아니고, 좋은 취지로 협력시작한거 같은데 막장으로 치닫지 않길 바랄뿐.... 이미 소송이야기가 오가는거보니 막장인가 싶긴하지만요.
덤으로 결국 유저들만 사이에서 피해보는건 어쩔수없을듯
내추럴242013.08.21 10:15
신고삭제엔돌핀소프트(이하 엔돌핀) 서버 강제 종료, 게임스쿨TCG(TCG)가 먹튀라고 비난
쟁점 1, 마케팅.
엔돌핀: 네이버같은 대형포털에 홍보해주지않았다.
TCG: 게임대형포털에 홍보했다. 그리고 사람 많으면 게임이 터진다.
쟁점 2, 서버 안정화 문제.
엔돌핀: 서버 제공 안해줘서 테스트 서버 없이 겜 공개했다. 지원도 원래는 500명인데, 학생들 100명하고 했다.
TCG: 충남까지 가서 양측 장비 확인했다. 서버도 늘려줬다.
내추럴242013.08.21 10:16
신고삭제쟁점 3, 증자금. (계약상 수익 배분 퍼블리셔 6:4 개발사)
계약 내용: 계약금이 없는 대신 서비스 이후 TCG > 엔돌핀 2억,
또한 TCG는 순매출 35%↑ 2억 갚을 때까지 지급
엔돌핀: 40%만 받았지 증자금은 받은 적이 없다.
(여기서 40% 뭐에 대한 40%인지 모르겠음. 기자님 설명좀.)
내추럴242013.08.21 10:17
신고삭제TCG: 돈 안준거 맞다. 게임 서버가 멀쩡하지 못해 번 돈이 없다.
또한 엔돌핀이 말하길, 상용화 전에 2억 갚으면 주식 10%, 상용화 후에 2억 갚으면 주식 5% 준다고 했는데 이게 말이 되냐.
엔돌핀: 내가 언제 주식얘기했냐. 합의된 얘기가 아니다.
내추럴242013.08.21 10:18
신고삭제쟁점 4, 해외사업 추진. (TCG 국내 판권 보유, 해외(글로벌) 판권 엔돌핀)
엔돌핀: tcg가 마음대로 해외사업 추진하고, 억지 미팅도 했다.
TCG: 사업 추진은 아니다. 해외 사업 우선 협상권 내에서 행동한 것. 힘드니까 해외 진출을 제시했는데 엔돌핀이 나서지 말랬다. 이건 상도의가 아니다.
쟁점 5, 장비 해킹.
엔돌핀: tcg가 접근 기록 추적을 안 줬다.
TCG: 열어봤는데 별 내용 없다고 했더니 믿지않는다. 우리만 의심한다.
내추럴242013.08.21 10:19
신고삭제번외편. 게임스쿨 등장!
게임스쿨: TCG가 우리 상표를 배끼고 20년 됐다고 거짓말을 한다.
TCG: 게임스쿨은 누구나 쓸 수 있다. 사업 영역이 달라서 피해도 안준다. 저 회사는 중간에 폐업했다.
게임스쿨: 폐업한적 없다. 형사소송을 진행하겠다.
TCG: 아니 내가 전에 거기서 일한 정도 있고..
거기 사람들도 여기 옮겨왔으니 좀 쓰겠다는건데.. 아, 알았어 바꿈요;;
엔돌핀: 헐 왜 20년됐다고 함? 이거 사긴데?
내추럴242013.08.21 10:22
신고삭제마지막이 핵심이군요. 읽어보니 쟁점 1, 2, 3은 증거가 없으면 판단이 불가능해보입니다.
하지만 쟁점 4번을 읽어보면 게임스쿨TCG가
해외 사업 우선 협상권 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엔돌핀소프트의 해외 판권을 침해하고
슬쩍 오리발을 내미는 것은 물론
상도의라는 말로 역정을 내는데서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
내추럴242013.08.21 10:24
신고삭제또한 기사를 미루어봤을 때 쟁점 5, 해킹 에 관련된 부분에서
접근 기록 추적을 엔돌핀소프트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TCG가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하는게 좀 걸리는군요.
정말 캥기는게 있어보입니다.
내추럴242013.08.21 10:27
신고삭제그리고 마지막 게임스쿨의 등장이 압권입니다. TCG가 원래 이런 회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의 상표 배끼고 말도안되는 논리로 정당화를...
우연하게 겹친 이름도 아니고 과거에 근무했다가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랑
새로 만든 회사에 이전 회사 이름을 붙이다니.. 누가 봐도 의심하게 돼죠..
엿먹어보라는 심산으로 느껴집니다.
결론은 아주 좋은 회사 하나 알게됐네요.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게이타우렌2013.08.21 10:56
신고삭제그냥 게임스쿨 이름도용만 봐도 겜오버네. 게임스쿨 이름 상표권에 문제가 없다면 네이버TGC 게임메카TGC이런 이름 나와도 문제가 없겠나 ㅋㅋ 게임스쿨 대표가 뭐라하니 깨갱하고 꼬리 내리는거만 봐도 그냥 여태까지 근자감으로 떠든거. 폐업한적 없는 회사를 폐업한적 있다고 하고 20년 전통 개구라 치면서 뻥카친거 자체가 사기지 그냥, 그리고 어른들이 항상 말하지만 사기는 치는놈이나 당하는 놈이나 똑같다
nncho2013.08.21 10:59
신고삭제님 TCG 아님 TGC임
뉴프하2013.08.21 11:03
신고삭제인벤이 하다못해 네이트급만 되도 이런 말 안하겠는데 이건 진짜 TGC가 문제다.
당연히 포털하면 네이버, 다음, 네이트를 이야기하는거 아닌가? 이건 상식의 문제다.
그저 단순히 광고비 좀 아껴보자고 인벤에 광고하고 인벤은 게임 포털이니깐 문제 없음! 이러는 거로밖에 안보임
하긴 네이버 억대 광고비 쓰느니 인벤 3천쓰는게 싸게 먹혔겠지...
괜히 이런 진흙탕싸움에 이름 올린 게임스쿨만 불쌍해졌음 ㅉㅉ
dclxvi2013.08.21 11:05
신고삭제일단 게임스쿨TGC가 문제가 많아 보이는군요.
뉴프하2013.08.21 11:08
신고삭제님 TCG 아님 TGC임 222
뉴프하2013.08.21 11:08
신고삭제그나저나 공홈 꼴 보니깐 웃긴다.
이벤트 공지에 1000명 내외하던 조회수가 이번 사건 안내 글에 7만명..
혹시 하는 마음이지만 이거 노이즈마케팅일수도 있겠네.
제니의인형2013.08.21 11:46
신고삭제ㄴ게임스쿨tgc 쪽사람이 전과자라던데.. 게임스쿨tgc학생도 불쌍하다.. 전과자한테 좋다고 수업들었을텐데..
명예 훼손 걸릴까봐 이름은 뺄께요.
기사에 나와있어요.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5/?n=48723
흑신검풍2013.08.21 11:54
신고삭제이클립스워의 진흙탕 싸움은 결국 제3자의 개입으로 마무리될듯.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들추고 있지만, 결국 계약부터가 문제의 시발점이었으니...
문제제기했던 게임스쿨 티지씨가 뒤집어쓰는 역관광으로 끝나겠네.
제니의인형2013.08.21 12:00
신고삭제님 TCG 아님 TGC임 3
일루아디아2013.08.21 12:17
신고삭제새로운 팝픽 사건 될것 같은 예감.
유랑2013.08.21 14:34
신고삭제테스트때부터 망겜같더라니 훅갔네 훅갔어
PuTa2013.08.21 15:26
신고삭제와 저게 진성 개소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술소녀a2013.08.22 12:16
신고삭제정리 너무 잘해주셨는뎈ㅋㅋ그놈의 TCG가 너무거슬려욬ㅋㅋㅋㅋㅋ
사기꾼앜ㅋ2014.07.10 12:11
신고삭제3개월동안 밤새가며 일했던 직원도 한달에10만원씩주고 일시키던 사기꾼 유명인사됐네 ㅋㅋㅋ 겜스쿨 사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