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가 되어 정원을 습격한다! ‘가든워페어’ 신규 정보 공개
2013.08.21 01:08게임메카 독일 특별취재팀
▲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 좀비 진영 소개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EA는 팝캡을 대표하는 인기 프랜차이즈 ‘플랜츠 vs 좀비’ 의 스핀오프 작품 ‘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이하 가든 워페어)’ 의 신규 플레이어블 진영 ‘좀비’와 새로운 모드를 공개했다.
EA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3’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가든 워페어’의 영상과 신규 정보를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좀비’ 진영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식물들의 저항을 뚫고 성공적으로 정원을 정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E3 2013’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가든 워페어’는 팝캡의 대표작 ‘플랜츠 vs 좀비’의 배경과 캐릭터를 활용한 액션 슈팅게임으로, 당시에는 ‘스나이퍼’ 역할을 하는 선인장과 ‘메딕’ 병과를 수행하는 해바라기 등 ‘식물’ 진영 캐릭터의 플레이 영상만 소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물’ 과 대치하는 ‘좀비’ 진영의 캐릭터가 소개됐다. 영상에서는 근접 전투를 담당하는 전사 좀비와 적에게 각종 상태이상 스킬을 사용하는 엔지니어, 빠르게 돌진하며 식물의 공격을 막는 슈퍼스타, 지형의 고저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순간이동이 가능한 과학자를 비롯해 다양한 능력으로 협력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좀비들이 등장해 재미를 준다.
신규 게임 모드인 ‘보스 모드’도 공개됐다. 해당 모드는 하늘에서 전체적인 맵을 내려다보며 전투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폭탄 역할을 하는 무기 ‘좀복스(Zombox)’를 원하는 위치에 떨어트리는 등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보스 모드’ 는 Xbox One에만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가든 워페어’는 2014년 봄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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