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벤테케' 아스날에 이어 첼시전에도 활약할까, 첼시 vs 아스톤빌라

한국시각으로 8월 22일(목) 오전 3시 45분 첼시와 아스톤빌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가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다.

▲ 아스날전 멀티골을 기록한 벤테케

한국시각으로 8월 22일(목) 오전 3시 45분, 첼시와 아스톤빌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가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다.

첼시를 상대하는 아스톤빌라는 객관적인 전력이 첼시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이다. 아스톤빌라는 지난 시즌 내내 하위권 머물다 가까스로 15위에 오르며 챔피언십 강등을 피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아스톤빌라는 팀의 핵심 선수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지켜내 전력 약화를 방지했다. 벤테케는 지난 시즌 리그 19골을 넣으며 EPL 득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린 특급 공격수다.

벤테케를 지킨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아스톤빌라는 지난 지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강팀 아스날을 3:1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고, 승리의 주역은 2골을 집어넣은 벤테케였다. 따라서, 이번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벤테케의 득점포가 가동된다면, 아스톤빌라의 초반 돌풍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첼시는 이번 시즌 시작에 앞서 베니테즈 임시 감독과 결별하고 스템포드 브릿지에 무리뉴를 불러들였다. 무리뉴는 지난 04-05 시즌부터 07-08 시즌 중반까지 첼시의 감독을 역임했으며, 이때 중위권에서 맴돌던 첼시는 리그 최고의 팀으로 도약했다.

복귀한 무리뉴가 이끈 첼시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헐 시티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리뉴는 아자르, 쉬얼레의 2선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오스카의 침투를 통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한 첼시는 이적시장 내내 맨유의 간판 공격수인 루니 영입을 시도해왔다. 루니도 첼시 이적을 강력하게 바라고 있고, 첼시의 무리뉴 감독 역시 루니를 원하고 있지만 맨유가 거절한 상황이다. 

이에 무리뉴는 인터뷰를 통해 '영입 문의를 하는 것은 아무런 도의적 문제가 없는 행동이고 우리는 루니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맨유에 제의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루니 영입이 실패할 것을 대비한 플랜B(다른 영입 선수 명단)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루니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는 모나코의 팔카오, FC 포르투의 마르티네즈 등이 있다.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벤테케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벤테케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벤테케는 큰 키와 헤딩, 몸싸움 능력치를 갖춘 전형적인 타겟 스트라이커로 구현되어 있다. 공중볼 경합에 유리한 벤테케는 측면 공격수의 지원을 받는다면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펼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2선 공격진과의 연계에 필요한 패스, 드리블 능력치가 낮고, 스트라이커의 핵심 능력치인 골 결정력이 낮아 1강화 상태에서는 A급 선수 반열에 오를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