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KT 불리츠, 죽지 않는 인섹의 자크 앞세워 CJ 프로스트 2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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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1 15:59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1세트에 이어 KT 불리츠는 또 다시 CJ 프로스트의 서포터 '매드라이프'(Madlife)를 노리고, 쓰레쉬와 블리츠크랭크를 금지하고 소나를 택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이에 매드라이프가 선택한 카드는 나미, 1세트의 알리스타에 비하면 최근 각광받는 챔피언이다. 다만 매드라이프는 이번 시즌 나미로 경기에 나선 적이 없기에, 불안한 카드라는 점은 다름이 없었다.

2013년 8월 21일(수)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2013 서머'(이하 롤챔스) 4강전 1경기 2세트에서, 'KT Rolster Bullets'(이하 KT 불리츠)가 'CJ Entus Frost'(이하 CJ 프로스트)에게 승리했다.

[CJ 프로스트 Vs. KT 불리츠 롤챔스 전 경기 결과 보러가기 (클릭)]

[방어력 높은 탱커를 상대로 최적의 아이템을 선택한 스코어의 '케이틀린' 템트리 (클릭)]

롤챔스 1세트에 이어 KT 불리츠는 또 다시 CJ 프로스트의 서포터 '매드라이프'(Madlife)를 노리고, 쓰레쉬와 블리츠크랭크를 금지하고 소나를 택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이에 매드라이프가 선택한 나미는 1세트의 알리스타와 달리 최근 각광받는 챔피언이다. 다만 매드라이프는 이번 시즌 나미로 경기에 나선 적이 없기에, 불안한 카드라는 점은 다름이 없었다.

KT 불리츠는 경기 운영 역시 1세트와 마찬가지로 모든 라인 압박 전략으로 풀어갔다. 강한 라인 압박으로 CS 우위를 점하는 한편, 정글러가 적절한 시점에 합류해 타워를 밀어내는 패턴이었다. KT 불리츠의 운영 전략은 완벽하게 성공해 큰 교전없이 글로벌 골드와 타워 상황에서 순식간에 앞서나갔다.

후반 경기 전개도 1세트와 다르지 않았다. 끊임없는 KT 불리츠의 라인 압박, 자크와 자르반 4세의 맵 장악 때문에 CJ 프로스트는 숨 쉴 틈을 찾지 못했다. 결국 라인 운영과 전투, 양면에서 압도당한 CJ 프로스트는 26만에 넥서스를 파괴당하고 2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2세트 경기에서 가장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KT 불리츠의 탑 솔로 '인섹'(InSec)이다. 자크를 선택한 인섹은 새총 발사와 바운스로 적진 한복판에 달려드는 과감한 견제 플레이, 이후 살아서 귀환하는 생존 능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 2세트에 모두 자크를 선택한 인섹은 두 경기 총합 1데스도 기록하지 않았다.

▲ 3대1 상황에서 과감하게 견제 플레이를 펼치는 KT 불리츠의 인섹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으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리그오브레전드 16개 팀이 참여, 총상금 2억 7천만 원을 놓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경기는 매주 수,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롤챔스 4강 대진표 보러가기 (클릭)]


[패] CJ Entus Frost	vs	[승] KT Bullets
KDA: 1/3/2 CS: 184CJ Entus 샤이	탑	KT InsecKDA: 4/0/7 CS: 212
KDA: 2/2/1 CS: 158CJ ENTUS 빠른별	미드	KT RyuKDA: 4/1/4 CS: 272
KDA: 0/4/0 CS: 84CJ Entus 템플러	정글	KT KakaoKDA: 0/1/10 CS: 48
KDA: 1/4/1 CS: 167CJ ENTUS 우주	원딜	KT ScoreKDA: 4/1/6 CS: 203
KDA: 0/1/2 CS: 19CJ ENTUS 민기	서폿	KT MafaKDA: 2/1/10 CS: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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