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경기력, 윤영서 WCS 파이널 8강 3:0 승리
2013.08.25 16:35게임메카 독일 특별취재팀
8월 24일, 게임스컴 2013이 개최 중인 쾰른 메세 특설무대에서 WCS 시즌2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16강 최종전 이후 열린 8강을 통해 4강에 오를 4명의 선수가 결정됐다


▲ 8강에서 정윤종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윤영서
8월 24일, 게임스컴 2013이 개최 중인 쾰른 메세 특설무대에서 WCS 시즌2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16강 최종전 이후 열린 8강을 통해 4강에 오를 선수 4명이 결정됐다.
8강 3경기는 윤영서와 정윤종의 맞대결로 이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윤영서는 정윤종을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누르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1세트에서 윤영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추가된 바이킹으로 거신을 순식간에 잡아내며 정윤종이 화력을 무력화시켰다. 이어진 2세트에서 윤영서는 200 대 200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윤영서는 상대의 중앙 광자포 라인을 핵으로 정리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으로 훌쩍 앞서나간 윤영서의 기세는 3세트까지 이어졌다. 3세트 역시 거신-고위기사-집정관과 바이오닉-의료선-바이킹 조합의 대결로 이어졌는데 교전 시 윤영서는 뒤에 따로 떨어진 고위기사를 빠르게 잡아내며 사이오닉 폭풍 사용을 저지시켰다. 이후 정윤종이 잔여 병력을 정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프로토스 병력을 양쪽에서 덮치는 전술이 유효하게 작용했다.
이번 8강전 승리는 윤영서 본인에게 더욱 값지게 다가온다. 윤영서는 "정윤종 선수를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승리하게 되어 기쁘다. 경기를 준비하면서도 정윤종 선수와 대결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데 집중했디. 가족들 역시 '이길 수 있다', '잘 한다'라며 격려해준 덕분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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