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를 MMORPG로? 송재경이 직접 설명하는 '문명 온라인'
2013.09.02 11:42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온라인게임 '문명 온라인' 의 게임 내용을 소개했다. 자신도 '문명' 시리즈의 팬이라고 이야기한 송재경 대표는 '문명 온라인' 개발에 관해 “기존 문명 시리즈와는 달리 “ 유저들간의 협동이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다”라고 언급했다





▲ '문명 온라인' 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한 송재경 대표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온라인게임 '문명 온라인' 의 게임 내용을 소개했다.
송재경 대표는 지난 8월 29일(목), 한국을 제외한 '문명 온라인' 의 글로벌 퍼블리셔인 2K게임즈가 상하이 힐튼에서 개최한 중화권 최대 게임 매체 '17173.com' 과의 인터뷰에서, '문명 온라인'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게임에 담고자 하는 철학과 개발방향 등을 소상히 밝혔다.
자신도 '문명' 시리즈의 팬이라고 이야기한 송재경 대표는 '문명 온라인' 에 대해 “기존 문명 시리즈와는 달리 실시간 세션제 MMORPG 형태로 개발 중인 문명 온라인에서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문명의 승리라는 동일한 목표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될 것” 이라며 “ 유저들간의 협동이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다”라고 언급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PC패키지 게임인 '문명' 시리즈를 온라인화하여 개발하는 점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는데 “문명의 발전과 특정 랜드마크의 건설과 같은 승리 조건이나 문명의 발전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점 등 기존 문명 시리즈의 많은 부분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게이머가 전지적 시점인 PC 버전과는 달리 온라인 버전에서는 각 게이머가 광부, 농부, 엔지니어 등 문명도시의 구성원으로 활약하며 역할을 스스로 정하고 바꿀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중국, 로마, 이집트, 아즈텍 등 4개 문명 외에도 향후 서비스 지역과 상황 등을 고려하여 다른 문명이 추가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엑스엘게임즈가 2K와의 공조 아래 개발 중인 '문명 온라인' 은 실시간 세션제 MMO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8월 초 게임 스크린샷과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문명 온라인' 의 향후 일정은 추가 공지를 통해 밝힐 예정이며, 게임과 관련된 최신 정보는 글로벌 공식 사이트(www.CivilizationOnli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송재경 대표가 답한 '문명 온라인' 관련 답변이다.
'문명 온라인' 에도 PC버전과 같은 특징적인 건축물이나 유닛이 있나?
송재경: 문명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특징적인 원더와 유닛 등이 있다. 하지만 이 개별적인 원더와 유닛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
턴제 방식의 전략게임이 실시간 MMORPG라니 언뜻 이해가 안 간다.
송재경: 다수가 즐기는 온라인 게임인 만큼 개인이 전략을 선택하여 시행하는 부분은 약화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유저가 협동하여 전략을 구사할 수 있기에 굉장히 다양한 형태의 전략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명 온라인' 에서 유저의 역할은 무엇인가?
송재경: 기존 문명 시리즈와는 달리 개별적인 플레이어가 하나의 유닛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유저들간의 협동이 중요해진다. 개별 유저는 광부, 농부, 엔지니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본인의 역할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언제든 바꿀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하나의 직업을 오랫동안 선택하고 플레이 했을 시에 그에 따른 보상도 있다.
유저의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송재경: 다른 MMORPG와 유사하게 게임 내 행동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업을 하는 과정이 있다. 다만 성장 기간이 다른 MMORPG에 비해 짧을 것이다. 성장할수록 개별 유저는 고급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문명' 에서는 기술의 발전이 턴제로 이루어진다. 온라인에서는 어떻게 구현되나?
송재경: 수천 명이 즐기는 온라인게임인만큼 턴 방식으로는 불가능하고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문명의 발전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장치가 있을 것이다. 이 떄 유저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결과를 쌓았느냐에 따라 발전 속도와 방향이 달라질 것이다.
게임 진행 방식은?
송재경: 어떤 문명으로 시작해도 기본적으로 세 개의 도시를 가지고 있다. 도시를 늘려나가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이 필요할 것이고 이를 달성하고 발전하는 건 온전히 유저들의 몫이다. 새로운 도시를 세우거나 다른 문명의 도시를 침략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들간의 충돌이 발생할 것이고 이 상황이 격화되면 문명간의 전쟁이 될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어진 3개 도시는 안전할 수 있게끔 최소한의 장치는 마련할 예정이다.
승리 조건은?
송재경: 문명 발전으로 인한 승리, 정복을 통한 승리, 특정 건축물의 건설에 따른 승리 등 다양한 승리 조건이 있을 것이다. 이 조건은 게임이 시작할 때마다 정해지는 것은 아니고 언제나 동일할 것이다.



▲ '문명 온라인' 의 중국 문명 스크린샷
SNS 화제
-
1
에반게리온 시리즈 신작, ‘니어’ 요코 타로가 각본 쓴다
-
2
개발에 집중해온 시프트업, 자체 퍼블리싱 재도전한다
-
3
AI 신설과 인디 확대, 콘진원 게임 제작지원 확 바뀌었다
-
4
[순위분석] 글로벌 동기화 눈앞, 파판 14 관심 최고조
-
5
[숨신소] 멘헤라 소녀와 피를 건 주사위 게임 ‘멘헤라리움’
-
6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무신사와 협업한 의류 국내 출시
-
7
손가락 마디 하나까지 스캔, 붉은사막의 '디테일' 제작 현장
-
8
10세대? 외전? 포켓몬 30주년 기념 신작 루머 총정리
-
9
4 대 4 대전, 오버워치 모바일 신작 ‘오버워치 러시’ 공개
-
10
[오늘의 스팀] 스타듀 밸리풍 '미스트리아' 업데이트로 주목
많이 본 뉴스
-
1
10세대? 외전? 포켓몬 30주년 기념 신작 루머 총정리
-
2
10주년 맞은 스타듀 밸리, 새 로맨스 대상 2인 공개
-
3
[오늘의 스팀] 스타듀 밸리풍 '미스트리아' 업데이트로 주목
-
4
개발에 집중해온 시프트업, 자체 퍼블리싱 재도전한다
-
5
에반게리온 시리즈 신작, ‘니어’ 요코 타로가 각본 쓴다
-
6
[오늘의 스팀] 골프에 격투 더한 '압긍' 신작, 판매 최상위권
-
7
K-버추얼 아이돌 개발자, 데바데 한국 맵·생존자 공개
-
8
한층 가혹해진 탑을 올라라, 슬레이 더 스파이어 2
-
9
스타팅 포켓몬도 공개, 포켓몬 10세대 신작 내년 출시된다
-
10
[인디言] 스팀 ‘압긍’ 사이버펑크 퍼즐게임, 다이얼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