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후 롤 접속 장애 심각…보상모드 활성화
2013.09.06 15:5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6일 발생한 롤 접속 오류에 대해 알리는 라이엇 게임즈의 공지
올해 5월 한차례 홍역을 치른 후 잠잠해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접속 오류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정규리그 ‘롤챔스’ 결승전 당일 서버 접속에 일시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이후, 연달아 관련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서버에 로그인 및 PVP. Net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으며, 이를 개선하는 중이라 공지했다. 이와 함께 랭크 게임 플레이를 임시적으로 중단시키고, 이미 시작된 랭크 게임에서 패하더라도 점수가 하락하지 않도록 조치되는 보상 모드가 활성화되었음을 알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 5월 말 잇달아 발생한 접속 오류 문제로 인해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롤 올스타전’과 맞물린 시기에 발생한 접속 오류 문제는 일반 게이머는 물론 PC방 업주들도 공식적으로 불만을 표할 정도로 장기화된 바 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29일 서버 장애가 발생한 원인을 자세히 전하고, 향후 조치 및 예상 소요 기간 등을 알리며 사태를 진정시키고자 했다.
이후, 롤 접속 문제는 다소 진정국면에 돌입했으나 8월 말부터 다시 발생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다. 롤챔스 결승이 열린 지난 30일에 일시적으로 접속 오류가 발생한 것에 이어 9월 1일에도 트래픽 과부하로 인해 로그인 및 빠른 게임 시작이 지연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5일, 예정해둔 콘텐츠 업데이트를 취소하며 서버 안정성 확보에 집중했으나 다음날인 6일 다시 접속 오류가 발발했다.
국내 PC방 업계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불안한 서비스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이 40%에 달하는 등, 의존도가 높은 게임의 서버 장애 이슈가 발생하면 매출에도 타격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PC방 업주들은 라이엇 게임즈 측에 빨리 게임 서비스를 안정화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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