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페로 제도 격파한 독일, 월드컵 본선 직행 9부 능선 넘었다
2013.09.11 09:39게임메카 이현기 기자
한국 시각으로 11일 새벽, 독일과 페로 제도의 월드컵 예선전 경기는 독일의 3:0 압승으로 마무리되었다. 독일은 이번 경기로 월드컵 본선 직행에 다가서게 되었다. 독일은 페로 제도보다 객관적으로 뛰어난 전력으로 경기 내내 압박을 가했다. 첫 골은 전반 22분, 크로스에서 이어지는 헤딩을 메르테사커가 발리슛으로 성공하면서 만들어졌다. 후반에 페로 제도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선수 세 명을 교체했고 독일은 여유롭게 월드컵 출전 경험이 없는 선수들을 투입하여 경기를 진행했다.


▲ 독일과 페로 제도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출처: 유튜브)
한국 시각으로 11일 새벽, 독일과 페로 제도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독일의 3:0 승리로 끝났다. 이 날 승리로 독일은 조 1위를 유지, 월드컵 본선 직행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이번 경기는 시작 전부터 독일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었다.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은 스웨덴과의 무승부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페로 제도는 이번 예선전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약체다.
독일은 원톱인 클로제와 중원 라인의 외질을 앞세워 페로 제도를 압박했다. 독일의 촘촘한 중원 라인은 상대의 공격을 전방에서부터 차단했고, 자연히 경기 주도권은 독일에게 흘러갔다. 그리고 전반 22분 메르테사커가 발리슛으로 첫 골을 넣자 경기는 완전히 기울어졌다. 전반전 내내 끌려다닌 페로 제도는 후반 들어 젊은 선수들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후반 28분 페로 제도의 아틸 그레게센이 퇴장당하며 독일의 찬스가 이어졌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외질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기록했다. 2득점 이후 독일 뢰브 감독은 클로제를 비롯한 주전 멤버를 빼고, 안드레 쉬얼레와 월드컵 경험이 부족한 선수를 투입하는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다.

▲ 이번 경기에서 마무리골을 넣은 토마스 뮐러
페로 제도가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는 가운데, 후반 38분 제롬 보아탱의 패스를 받은 토마스 뮐러가 3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뮐러는 이번 월드컵 예선전에서 4골을 기록하면서 본선에서의 주전 자리를 예약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3:0으로 종료되었다. 독일은 76%의 볼점유율과 페로 제도보다 3배나 많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상대를 완전히 제압했다. 독일은 이제 아일랜드, 스웨덴과의 예선 경기만을 남겨두었으며,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1위로 본선 직행이 확정된다. 하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 아일랜드와 비기고 스웨덴에게 패배한다면 조 2위로 밀릴 수 있어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인 상황이다.
페로 제도전에서 쐐기골을 넣은 토마스 뮐러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토마스 뮐러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토마스 뮐러는 피파온라인3에서 우측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으로 설정되었다. 뮐러는 높은 스태미너와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 경기 내내 상대의 측면을 위협할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긴 패스를 제외한 패스 관련 능력치도 높아 윙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충분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하얀아로마, gatementa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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