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피파 14로 피파온라인3의 로스터 패치를 엿보다
2013.09.12 15:45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지난 11일, EA스포츠는 자사의 쇼핑몰인 오리진에 ‘피파 14’의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이 데모에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AC 밀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도르트문트, PSG, 보카 주니어스, 뉴욕 레드불스 총 8팀의 선수들이 구현되었다. 특히 선수들의 능력치가 최근 활약을 바탕으로 구현되어, 피파온라인3 유저들도 피파 14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는 피파 13과 피파 14의 능력치를 비교해 피파온라인3의 로스터 패치 방향을 예측해보았다.










지난 11일, EA스포츠는 자사의 쇼핑몰인 오리진에 ‘피파 14’의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이 데모 버전에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AC 밀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도르트문트, PSG, 보카 주니어스, 뉴욕 레드불스 총 8팀, 184명의 선수가 구현되었다. 특히 선수들의 능력치는 올여름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설정되어 있다. 콘솔을 기반으로 제작된 피파온라인3 유저들도 이러한 능력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피파 14로 넘어오면서 상향된 선수와 하향된 선수를 살펴보았다.
[UP] 일카이 귄도간 (평균 능력치 82 ▷ 85)
귄도간은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팀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심지어 최근 벌어진 독일 슈퍼컵에서는 공격 포인트까지 획득, 팀의 4:2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귄도간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피파 14에서 가장 상향된 선수로 구현되었다. 귄도간의 피파 14 평균 능력치는 85로, 지난 피파 13보다 3 증가했다. 현재 피파 14에서 귄도간과 동급의 선수로는 네이마르, 푸욜, 라베찌 등이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스태미너가 78에서 84로 대폭 증가했다. 여기에 가로채기 능력치도 78에서 81로 상승하며 수비 능력이 강화되었다. 이 외에 몸싸움, 드리블, 볼 컨트롤, 긴 패스 등의 능력치도 소폭 상승했다. 참고로 특성은 ‘Finesse Shot(정확한 슈팅을 시도함)’, ‘Flair(공간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트릭을 사용함)’, ’Playmaker(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를 보유하고 있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Finesse Shot’ 특성의 추가다. 피파 13 초기의 귄도간은 'Finesse Shot' 특성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겨울 로스터 패치와 이번 피파 14 발매를 거치며 'Finesse Shot' 특성이 추가되었다. 'Finesse Shot' 특성은 공격수에게 매우 중요한 특성으로, 슈팅의 정확도를 대폭 올려준다. 따라서 해당 특성이 추가된 귄도간은 기존보다 득점 확률이 높아졌다.


▲ 피파 14에 구현된 귄도간의 능력치(위),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능력치(아래)
[UP] 야쿠브 블라시치코프스키 (평균 능력치 81 ▷ 83)
도르트문트의 블라시치코프스키는 지난 시즌 후반에는 부상으로 몇 번 결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귄도간과 같이 도르트문트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독일 슈퍼컵 우승으로 이끈 선수답게 피파 14에서 평균 능력치가 2 상승했다. 그의 현재 평균 능력치는 83으로, 그와 동급인 선수들로 발로텔리, 산체스, 에딘 제코 등이 있다.
주목할만한 변화는 패스 능력의 상향이다. 크로스를 비롯해 짧은 패스, 긴 패스 등 패스 관련 능력치가 1~3 증가했다. 이 외에 골 결정력, 스태미나, 위치 선정, 드리블 등의 능력치도 소폭 증가해 기존보다 공격적인 운용도 가능해졌다. 아쉽게도 특성은 ‘Technical Dribbler(정교하고 화려한 드리블)’만을 가지고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 블라시치코프스키는 1레벨부터 높은 속력(85)과 가속력(83)으로 유명한 선수다. 다만 몸싸움이 중요한 피파온라인3 특성 상, 낮은 몸싸움 능력치는 블라시치코프스키의 큰 단점으로 손꼽힌다.


▲ 피파 14에 구현된 블라시치코프스키의 능력치(위),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능력치(아래)
[DOWN] 케빈-프린스 보아텡 (평균 능력치 83 ▷ 81)
보아텡은 훌륭한 피지컬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진과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피파 14에서는 평균 능력치가 2 감소, 81로 설정되었다. 현재 그와 동급의 선수로는 모타, 뎀벨레, 사코 등이 구현되어 있다.
보아텡은 몸싸움 능력치 2 감소를 비롯해, 적극성, 헤딩, 스태미너, 긴 패스, 가속력이 소폭 감소했다. 그의 특징인 몸싸움 능력치가 감소한 것은 치명적이다. 한편 특성으로는 ‘Injury Prone(부상을 쉽게 당함)’, ‘Flair(공간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트릭을 사용함)’, ‘Long Shot Taker(중거리슛 능력이 뛰어남)’을 보유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개인기 능력이 4성에서 3성으로 감소한 점이다. 이 결과 보아텡은 더 이상 '힐 플릭 2', '레인보우' 등의 유용한 4성 개인기를 사용할 수 없다.
▲ 더 이상 레인보우(사포)를 사용할 수 없다


▲ 피파 14에 구현된 케빈-프린스 보아텡의 능력치(위),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능력치(아래)
[DOWN] 지암파알로 파찌니 (평균 능력치 82 ▷ 80)
파찌니는 지난 시즌 37경기에 출장해 16골을 기록하며 11-12 시즌의 슬럼프를 완전히 벗어났다.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평균 능력치가 2 감소, 80으로 구현되었다. 현재 파찌니와 동급의 선수로는 배리, 아데바요르, 뎀프시 등이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헤딩 능력치와 볼 컨트롤이 2 줄어들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크로스를 헤딩으로 처리하는 파찌니에게는 치명적인 능력치 하락이다. 이와 함께 잠재력과 명성이 1씩 줄어들었다. 특성으로는 ‘Diver(태클을 당하면 넘어지면서 반칙을 유도)’, ‘Tries To Beat Defensive(오프사이드를 무너트리고 침투)’, ‘Line Power Header(헤딩 능력이 뛰어남)’를 가지고 있다.


▲ 피파 14에 구현된 파찌니의 능력치(위),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능력치(아래)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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