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랜드 데뷔전 예상되는 기성용, 상대는 외질 영입한 아스날
2013.09.13 16:20게임메카 이현기 기자
한국 시각으로 9월 14일(토) 오후 11시, 선더랜드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기성용과 외질의 데뷔전으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더랜드의 디 카니오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의 피지컬과 능력을 칭찬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기성용의 안정적인 패스 능력이 선더랜드의 중원을 보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기성용은 팀 훈련에 합류해 적응을 마치고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 기성용은 선더랜드로 임대 후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 시각으로 9월 14일(토) 오후 11시, 선더랜드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기성용과 외질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의 중원을 이끌며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프리 시즌 들어 라우드럽 감독과의 불화가 대두되었고,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번 시즌 1년간을 선더랜드에 보내게 되었다.
기성용이 이번 임대로 인해 불안한 시즌을 맞을거란 예상과는 달리 선더랜드의 디 카니오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의 피지컬과 능력을 칭찬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기성용의 안정적인 패스 능력이 선더랜드의 중원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성용도 선더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예고했다. 선더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아스날은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내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밝혔으며, 뒤이어 '아스날과 네 차례 대결한 경험이 있고 선수들의 특징도 잘 안다'며 다가오는 아스널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성용의 데뷔전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스날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외질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외질은 프리메라리가에서 3시즌 연속 최다 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어시왕’이란 별명을 받은 선수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 6골 1도움을 기록, 독일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외질은 아스널 이적 후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그의 데뷔전에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아스널로 이적해 데뷔전을 준비하는 외질(오른쪽)
외질은 아스널에 합류한 지 3일 밖에 되지 않아 팀에 완전히 녹아든 상태가 아니다. 그럼에도 외질의 출전이 예상되는 건 포돌스키, 아르테타, 로시츠키 등 아스널의 주전 멤버들이 부상 중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시즌 선더랜드로 복귀한 지동원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한 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당시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지동원은 현지 언론의 강한 비판을 받았으며, 경기 후 디 선더랜드 카니오 감독은 ‘소극적’이라는 짧은 말로 지동원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에 영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지동원이 아스널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9월 14일(토) 오후 11시
<9월 5일 기준 양 팀 성적>
선더랜드 AFC: 3경기 1무 2패 승점 1점, 리그 19위
아스널 FC: 3경기 2승 1패 승점 5점, 리그 4위
선더랜드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서 기성용의 능력치
기성용은 높은 스태미너와 패스, 시야를 가진 선수다. 이런 능력치를 기반으로 중원에서 볼을 배급하며 기회를 만드는 역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거리 슛과 슛 파워 능력치도 높아 2선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해 적의 허를 찌를 수도 있다.
글: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하얀아로마, gatementa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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