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천적관계 입증, 프나틱 갬빗 꺾으며 3연승 달성
2013.09.17 16:3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17일, 미국 LA 컬버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이하 롤드컵) B조 5경기에서 프나틱이 갬빗 벤큐를 잡고 3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유럽 강호 간의 대결에 걸맞게 양팀은 초중반까지 팽팽한 상황을 유지했다. 라인스왑으로 봇 듀오를 탑 라인에 올려보낸 갬빗 벤큐는 3:2 교전을 통해 자크를 잡아내고 탑 1차 타워를 밀어냄고 동시에 봇 라인의 CS 손실을 유도했다. 반면 프나닉 역시 상대 블루를 가져가고 드래곤을 가져가며 이득을 챙겼다.
이후 갬빗 벤큐는 쉬바나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스플릿 푸쉬로 탑과 봇 라인을 압박하고, 나머지 3명이 미드를 지키는 전략을 펼쳤다. 특히 다른 지역에 있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탑 라인에 관여하며 쉬바나, 신짜오와 함께 자크를 강하게 압박해 탑 2차 타위를 먼저 밀어내고 억제기까지 위협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프나틱 역시 상대의 원딜 미스 포춘을 지속적으로 잡아냄과 동시에 다시 드래곤을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레오나의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바탕으로 한타싸움에서 크게 이긴 프나틱은 미드 2차 타워까지 밀고 들어감과 동시에, 쉬바나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스플릿 푸쉬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주지 않았다.
여기에 프나틱은 손실을 메꾸기 위해 드래곤 사냥을 온 갬빗 벤큐를 기다리다가 소나를 끊어 먹고 역으로 드래곤을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프나틱은 오리아나와 바루스의 강력한 화력과 자크와 레오나, 아트록스를 중심으로 한 전투 지속력을 바탕으로 교전에서 갬빗 벤큐를 압도했다.
그 결과 프나틱은 미드는 물론 봇 라인에서 강하게 압박을 받으며 양쪽 억제기가 동시에 위협받는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다. 승기를 잡은 프나틱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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