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레알의 에이스 호날두, 헤타페 상대로 연속 해트트릭 도전

한국 시각으로 9월 23일(월) 오전 2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헤타페의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경기가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우에서 펼쳐진다.

 ▲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날두

한국 시각으로 9월 23일(월) 오전 2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헤타페의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경기가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우에서 펼쳐진다.

레알은 현재 4경기 3승 1무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라이벌 AT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4연승을 달린 반면 레알은 지난 15일에 열린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한 발 뒤처졌다. 무엇보다 핵심 선수인 호날두와 베일의 부상 여파가 컸다. 지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베일 역시 몸 컨디션이 완벽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호날두가 부상에서 회복해 완전한 컨디션을 갖췄다. 호날두는 지난 18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레알은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포함 총 6골을 터뜨리며 6:1로 승리했다. 레알의 에이스 호날두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호날두가 완벽하게 부활한 레알은 헤타페를 상대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적생 이스코는 6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외질의 빈자리를 메꾸고 있고, 베일은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데뷔전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여기에 호날두가 자신의 역할을 다한다면 이번 시즌 레알을 막을 수 있는 팀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레알의 상대 헤타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이색적인 팀이다. 헤타페는 섬세한 터치와 정교한 패스플레이를 지향하는 프리메라리가 클럽 중 첫 손에 꼽을 정도로 거친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팀 전력은 객관적으로 레알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과격한 플레이로 의외의 결과를 많이 만들어내는 만큼 변수는 충분하다.

특히, 이적과 영입으로 아직 선수들의 호흡이 완벽하지 못한 레알은 주전 선수가 부상당하면 앞으로의 리그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헤타페의 거친 플레이에 핵심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9월 23일(월) 오전 2시

 

 

<9월 13일 기준 양 팀 성적>

 

레알 마드리드: 4경기 3승 1무 승점 10점, 리그 4위

헤타페: 4경기 1승 1무 2패 승점 4점, 리그 14위

피파온라인3로 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호날두는 높은 평균 능력치 수치를 가지고 있다. 공격수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높고 개인기도 5성이라 '즐라탄, 메시'와 함께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이 로스터 패치에 그대로 반영돼 프리킥과 밸런스가 대폭 하향되었다. 이 때문에 '프리킥하면 호날두'라는 공식이 깨져버렸지만, 여전히 최전방부터 중원에 이르기까지 어느 위치에서나 주어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