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웹게임 '드라켄상' 공개 서비스
2013.09.26 16:42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드라켄상' (사진 제공: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는 독일 빅포인트가 개발한 웹게임 '드라켄상'의 공개 서비스를 26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 '드라켄상' 공개 서비스는 한국이 처음이다.
'드라켄상'은 전세계 2천만 이용자를 확보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개발사인 독일 빅포인트의 자체엔진인 ‘네뷸라3’ (Nebula 3)를 적용하여 웹브라우저 기반의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3D그래픽 등 우수한 게임성을 자랑한다. 현재에도 월 70만 명 이상의 신규 이용자들이 가입하며 해외에서 각종 게임 어워드를 휩쓸었던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RPG 요소와 핵앤슬래쉬 액션을 내세운 게임 콘텐츠로 이용자 반응을 집중 점검했다.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70%를 상회하는 높은 게임 참여율을 보이며 게임성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인 한편, 유료화 모델에 대해서는 한국 이용자 성향에 맞게 보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클라이언트 버전도 함께 제공되는 이번 공개 서비스는 ▲26개의 맵과 10개의 던전 ▲최대 6대6까지 가능한 4종의 PvP 모드 ▲스펠위버, 레인저, 드래곤 나이트 등 3개 클래스를 통해 ▲최고 45레벨까지의 방대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 개편으로 보유한 장비를 녹여 개조 포인트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튜토리얼의 스타트맵 개편으로 퀘스트 동기를 부여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유료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글로벌 서버 대비 ▲‘진실의 크리스탈’ 가격을 77% 하향하고, 인게임 골드로도 구입 가능하게 했으며 ▲ 무료 인벤토리를 확대하는 등 최대 90% 낮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임머니(안데르만트)의 환율도 15% 정도 하향 책정했으며, ▲보석, 창고 등 핵심 아이템 등도 저렴한 가격정책을 구축해 한국 이용자 성향을 최대한 반영한 유료 모델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캐릭터 생성 시에는 게임 초기정착금과 최신형 아이패드, 젠하이져 고급 헤드폰 등의 경품을, 레벨 달성 시에는 게임 레어 아이템을 제공하는 ‘드라켄상에 오라’, 웹에서 출석체크만 해도 매일 캐시 아이템을 제공하는 ‘매일매일이 축제로다’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PC방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진실의 크리스탈’ 등 캐시아이템도 제공한다.
NHN엔터테인먼트 사업센터 캠프1 조한욱 캠프장은 “CBT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게임 퀄러티와 콘텐츠에 대한 재미는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방대한 콘텐츠와 더불어 개편된 유료화 시스템을 선보이는 이번 OBT는 이용자들에게 최대 만족감을 선사할 것” 이라 말하고 “이용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1분기까지 글로벌 서버 콘텐츠 공개 분량을 소화한다는 목표로 빠르게 서비스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drakensang.han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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