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 디펜딩 챔피언 NOA T69 1대1 승부 승리로 결승 진출 확정
2013.09.28 20:16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 오픈 시즌 챔피언 'NOA'가 WTKL 시즌1의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9월 28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1 4강 토너먼트 1경기가 진행됐다. 오픈 시즌 챔피언 'NOA'가 마지막 8세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D_Vipers'를 누르고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비록 앞선 경기에서 패해 세트 스코어 2대2 동률로 따라잡혔지만, NOA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결승 진출이 확정되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자신감에 힘입어 NOA는 장기인 기동전 능력을 살릴 수 있는 개방형 전장 '프로호로프카'를 무대로 택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두 팀의 주 병력은 중앙의 평원으로 집결했고, 긴장넘치는 대치가 이어졌다. 두 팀 모두 기동력이 좋은 중형전차, 경전차 조합이었기에 조금만 빈틈이 보이면 기습 돌파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D_Vipers는 전선을 넓게 펼쳐 원거리 포격 교환에서 NOA의 전차 1대를 먼저 파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NOA는 이에 전혀 위축되지 않고 병력을 한 점에 집중시켜 D_Vipers의 수비 진형 돌파를 시도했고, 빈틈을 완벽하게 찌르며 전차 수를 동률로 따라잡았다.
NOA의 전면 돌파로 중앙에서 전면전이 벌어졌고, 결국 두 팀 모두 T69 1대만 남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남은 내구도마저 100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 속에, 결승 진출권을 두고 역대 WTKL 사상 최고의 1대1 교전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바위 1개를 사이에 끼고 T69 두 대의 치열한 공방전이 2분여 동안 이어졌고, 승리의 여신은 NOA의 손을 들었다. NOA의 T69가 먼저 포격을 허용했지만 도탄이 발생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과감히 진격해 D_Vipers의 T69를 파괴했다. 결국 8세트까지 이어진 두 팀의 4강전은 오픈 시즌 챔피언 NOA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다시 한번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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