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 NSL 16강 2일차 경기, 퍼지의 갈고리로 승리를 당긴 'UnderRateds'
2013.10.01 20:51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금일(1일) 강남 곰 TV 스튜디오에서 넥슨 스폰서십 리그(이하 NSL)의 16강 2일차 경기가 시작됐다. 2일차 본선의 두 번째 경기는 지난 경기 ‘TEAM NJ&KIDS’를 상대로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친 ‘UnderRateds'’(이하 UR)’와 오늘 경기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Ace Online(이하 Ace)’의 대결로 진행됐다.
UR팀이 NSL경기 이래 처음으로 '퍼지'를 픽했다. 퍼지의 갈고리는 프로 리그 대부분의 선수들이 육안으로 보고 피하기 때문에 캐스터의 우려가 있었으나 미드 레인에서 '악몽의 그림자'와의 연계 기술로 '퍽'에게서 3킬을 가져간다. 그 이후로도 퍼지의 갈고리는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며 끊임없이 킬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UR팀의 흡혈마가 잘 성장해 한타 싸움에서 큰 활약을 하기 시작한다. 한타 싸움도 일방적으로 밀리는 ACE팀은 한타 싸움 후 탈출하는 상황에서도 UR팀 퍼지의 갈고리에 적중당해 전의를 상실한다. 이후 스코어는 32:7로 크게 벌어지며 UR팀이 승리를 가져간다. 아래는 승자 팀 ‘UnderRateds'’의 인터뷰 전문이다.

▲ 승리 팀 UnderRateds'
Q. 2연승 승리 소감은?
이주환: 팀원들이 잘 도와줬고, 경기가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
Q. 승리 요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허욱방: 이주환 선수가 오더를 잘 내렸다. 팀웍도 좋은 거 같다.
Q. 켄타우로스 전쟁용사를 밴 했는데 이유는
이주환: 켄타우로스 전쟁용사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만나기 싫다
Q. 어떤 변수를 뜻하는 건가
이주환: 켄타우로스는 힘이 굉장히 높은 영웅이다. 점멸 단검으로 전투 개시를 하며 스턴을 걸 수 있고 상대방을 압사시키는 기술도 있다. 궁극기는 아군 전원에게 게임 최대 속도를 주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힘들다
Q. 상대가 '퍽'을 픽했음에도 불구하고 '퍼지'를 픽한건 자신이 있어서였나
이주환: 본인이 영웅 선택 폭이 좁아서 픽했다.
허욱방: 퍼지 선택했을 때 다들 쓴소리 한마디씩 했다.
Q. '악몽의 그림자' 백업이 좋았는데 평소에 많이 하던 영웅인가
허욱방: 평소에 잘 안하는 영웅인데 영웅의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고 플레이해서 잘 풀린 거 같다.
Q. '흡혈마'가 상당히 잘 컸는데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이주환: '흡혈마'가 '고독한 드루이드'를 상대로 1:1이 굉장히 유리하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
허욱방: 내일이 시험이라 빨리 귀가하고 싶다.
이주환: 8강에서도 좋은 경기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계속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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