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레버쿠젠, 레알 소시에다드 상대로 챔스 조별예선 첫 승 노린다

한국 시각으로 10월 3일(목) 3시 45분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과 레알 소시에다드(이하 소시에다드)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야 하는 손흥민

한국 시각으로 10월 3일(목) 3시 45분,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과 레알 소시에다드(이하 소시에다드)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손흥민이 소속된 레버쿠젠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7경기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1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차이는 1점으로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1위 등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지난 조별리그 1차전에서 레버쿠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2:4로 패배 했다. 적지에서 2골을 넣은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4골이나 허용한 수비진이 아쉬움을 남겼다.

레버쿠젠의 이번 상대 소시에다드는 A조 최약체 팀으로 꼽힌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다. 이에 챔피언스리그를 포기할 생각이 없는 레버쿠젠은 이번 경기에 베스트 일레븐을 총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많은 한국 팬들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렸지만, 경기 내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 평균보다 낮은 평점 5점에 머물렀다. 또한, 팀 내 포지션 경쟁자인 로비 크루스가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손흥민의 주전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손흥민이 다시 팀 내 입지를 굳히기 위해선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소시에다드전은 좋은 기회다. 소시에다드는 9월 들어 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샤흐타르와의 지난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는 0:2로 완패했다. 플레이메이커 프리에토의 부상 이후 공수 조율에 문제가 생기며 지난해 리그 4위를 거둘때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3일(목) 3시 45분

 

 

<10월 2일 기준 양 팀 챔피언스리그 성적>

 

레버쿠젠: 1패 승점 0점, 3위

레알 소시에다드: 1패 승점 0점, 4위

레버쿠젠의 기대주,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1강화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손흥민은 골 결정력과 슈팅, 속력과 가속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2선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빠른 침투 이후 득점을 노리는 플레이가 그의 주특기다. 다만 몸싸움과 헤딩 능력치가 낮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피파온라인3의 손흥민의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ST)보다 빠른 측면 돌파를 노리는 윙 포워드(LW, RW)나, 2선에서 기습 침투와 최전방 공격수에게 볼 배급을 전담하는 포워드(CF)가 적합하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