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금주의 클랜전 소식, 재상륙에 성공한 클랜들의 맹활약
2013.10.09 12:55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최근들어 월드오브탱크 국내 서버 클랜전에서 대형 클랜들의 세력 다툼이 뜨겁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 클랜들이 활약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일부는 눈에 띌 정도로 큰 세력을 형성하며 대형 클랜에 맞서고 있다.
지난 주 서유럽 지역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DRAKI' 클랜이 잉글랜드 상륙에 성공한 점이다. DRAKI는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서비스 이전부터 북미 지역에서 맹활약한 유명 클랜이다. 최근 몇 주 동안에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클랜전에서 고전했지만, 드디어 잉글랜드에 상륙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들어 월드오브탱크 국내 서버 클랜전에서 대형 클랜들의 세력 다툼이 뜨겁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 클랜들 중 일부가 눈에 띌 정도로 큰 세력을 형성하며 대형 클랜에 맞서고 있다. 이들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이야말로 현재 국내 서버 클랜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그 밖에 지난 한 주 동안 국내 서버 클랜전 주요 소식에 무엇이 있는지,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 ‘금주의 클랜전 소식’에서 알아보자.
※ 본 기사는 2013년 10월 9일, 오전 시점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 각 클랜의 골드 획득량은 소유 영토 골드 생산량의 총합입니다.
서유럽 – DRAKI의 재등장, 기세가 꺾인 ARETE
지난 주 서유럽 지역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DRAKI' 클랜이 잉글랜드 상륙에 성공한 점이다. DRAKI는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서비스 이전부터 북미 지역에서 맹활약한 유명 클랜이다. 최근 몇 주 동안에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클랜전에서 고전했지만, 드디어 잉글랜드에 상륙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서유럽 지역에는 쟁쟁한 클랜들이 즐비하기에 상륙에 성공했다고 안심할 수 없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와 독일 지역에서 대치 중인 'DCWTF', 'ARETE', 'MONEY' 클랜의 세력이 막강하다. DCWTF는 현재 총 11개의 영토를 보유, 클랜전 지도에서 가장 거대한 세력을 형성해 서유럽 지역의 다른 클랜을 위협하고 있다. 다만 영토가 너무 많으면 그만큼 수비가 어렵기에 무리한 확장은 자제하는 듯한 모습이다.
한편, 또 다른 서유럽의 강자 ARETE는 지난 주 프랑스 남부를 거의 장악했지만 MONEY의 반격과 후방에서 상륙한 'SKULL'에 의해 다수의 영토를 잃었다. 하지만 여전히 참전 및 승리 횟수 1위를 자랑하는 막강한 클랜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반격이 주목된다. 서유럽 지역의 현재 정세와 주요 클랜을 표와 사진으로 알아보자.
서유럽 지역 주요 클랜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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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 마크/클랜명 |
점령 영토/일일 획득 골드 |
특이 사항 |
![]() DCWTF |
11개 / 15600골드 |
최다 영토 보유 클랜 |
![]() MONEY |
6개 / 3840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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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의 대형 클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서유럽 지역
동유럽 – OCT0 연합, 동유럽 최대 세력으로 부상!
지난 주 동유럽 남부로 상륙하며 급성장한 'OCT0'의 진격이 무섭다. 2주에 걸쳐 동유럽 최대 세력이었던 'PIRAT'를 몰아낸 것이다. 현재 OCT0는 형제 클랜 'OCTO'와 더불어 10개에 이르는 방대한 영토를 소유하고 있으며, PIRAT는 근거지를 빼앗기고 동유럽 북부로 다시 상륙해 가까스로 살아남은 상황이다.
OCT0 외에도 동유럽 각지에서 대형 클랜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동부를 장악한 'ROKA'와 'FREE', 서부의 'OBF'와 'KNATT'가 그들이다. 이들 일부 클랜들이 영토를 차지하면서 동유럽 지역에서는 중소 클랜의 이름을 보기 어렵다. 과연 대형 클랜들의 패권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동유럽 지역 주요 클랜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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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 마크/클랜명 |
점령 영토/일일 획득 골드 |
특이 사항 |
![]() OCT0 |
10개 / 8400골드 |
OCTO와 연합
현재 동유럽 최대 세력 |
![]() ROKA |
5개 / 4320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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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ATT |
6개 / 7920골드 |

▲ 서유럽과 마찬가지로 동유럽 지역도 대형 클랜들의 기세가 두드러진다
북유럽 – 2파전에서 3파전으로 돌변!
지난 주까지 북유럽 지역은 'FABRE'와 'RUINS'의 양강구도였지만, 'AD' 클랜의 등장으로 상황이 변했다. AD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쪽으로 상륙하여 순식간에 FABRE의 영토 다수를 빼앗았고, RUINS와 더불어 3자 대결 구도를 이룰 만큼 급성장했다. 다만, AD는 여전히 RUINS와 FABRE의 세력 가운데 놓인 형국이기에 무조건 상황을 낙관하긴 어렵다. 3개 클랜의 대결 구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북유럽 지역 주요 클랜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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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 마크/클랜명 |
점령 영토/일일 획득 골드 |
특이 사항 |
![]() FABRE |
4개 / 3600골드 |
|
![]() RUINS |
6개 / 5040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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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
5개 / 3120골드 |
▲ 1주 만에 3자 대결 구도로 돌변한 북유럽 지역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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